세계성경장로교회 임직자들과 임직예배 식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Photo : 기독일보) 세계성경장로교회 임직자들과 임직예배 식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세계성경장로교회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일꾼을 세웠다. 5일 오후 5시 부활주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임직예배는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거행됐다.

예배에서는 강신권 담임목사가 사회, 김성전 장로가 대표기도, 홍만애 장로가 성경봉독, 임종혁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서부노회장)가 설교했다. 임 목사는 출17장8-16절을 본문으로 “여호와 닛시”라는 설교에서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 악한 세상과의 전쟁을 늘 하고 있다”면서 “주의 종이 지치지 않도록 동역하고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심을 믿고 나갈 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상명 미주장신대 총장은 “교회의 항존직은 영광을 받기보단 겸손하게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이다. 하나님의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붙들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서라”고 말했다.

최대준 목사(자양교회 원로목사)와 이충해 목사가 권면의 말씀을 전했고 장로를 대표해서 답사를 전한 한인신 장로는 “하나님과 사람앞에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고 진리의 말씀에 서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며 헌신하며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색소폰 연주가 임종혁 목사의 연주, 이영진 이미영 사모의 축가도 울려퍼졌다.

이어 정해진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