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 기둥교회(담임 최철우목사)는 지난 29일 양이금 장로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교회 창립 7년만에 처음으로 장로 취임식을 갖게된 이날 이광준 한인회장을 비롯해 밴쿠버 및 포틀랜드 지역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최철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캘빈 타데마 목사의 기도, 댄 타데마 권사의 성경봉독, 할레루야 찬양대의 찬양, 오광석 교회연합회장의 설교, 남궁진 목사의 축사, 양이금 장로의 답사, 오레곤 장로 찬양단(단장 한영수)의축가, 김종호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오광석 오레곤 밴쿠버 교회연합회장은 "좁은문 좁은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좁은길로 가는 사람은 좁은 문을 통과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축복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며 "세상을 살면서 남을 내사람을 만들려 노력하지 말고, 남의 사람이 되려고 하지도 말며, 하나님의 양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고 권면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일을 억지로 하지 않고, 선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자녀"라며 "믿는자에게 구할것은 충성뿐이므로, 그리스도인의 좁은길을 가는사람은 하나님 나라에서 아름다운 열매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로 취임 감사예배에서 최철우 목사와 캘빈 타데마 목사는 양이금 장로에게 장로 가운을 입혀 주었으며, 최철우 목사는 양이금 장로의 이름이 담긴 장로 취임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광석 오레곤 밴쿠버교회연합회장, 남궁진 목사, 김종호 목사, 박은수 목사, 이배영 장로, 안무실 장로, 김순식 장로, 채태병 장로,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오레곤장로회 오정방 회장, 김형길 이사장, 밴쿠버한인회 이광준 회장, 사상권 전회장, 이흥복 전회장, 최용진 전 회장등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