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는 지난 19일 부터 22일까지 교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청운교회 이필산 목사를 강사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필산 목사는 부흥회 기간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며, 사흘 동안 은혜와 감동의 설교로 시애틀 지역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권면했다.
이 목사는 특히 현대 크리스천들의 신앙에 필요한 것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강조하며 "사랑과 신뢰 가운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삶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땅에서 크리스천이 누리는 놀라운 축복은 모두 사라지고 유한한 건강과 물질의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랑의 친밀한 관계"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건강한 관계야 말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반드시 소유해야 축복"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시고 멸망시키시는 분이 아니라, 사랑과 인애가 많으시고 뜻을 돌이키면 용서하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이라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소통하며 기쁨과 만족을 누리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세상에서 우리가 받는 복 중의 복은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복"이라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으로 이 땅을 회복하고 소망을 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회 창립 35주년을 맞는 시애틀 연합 장로 교회 장윤기 목사는 "지난 모든 세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셨고 지금도 계속하여 우리와 동행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꿈이 있는 교회, 사랑과 헌신의 기쁨이 있는 교회"로 나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1979년 시애틀 한인들을 위해 세워진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들을 축복하고 복음의 말씀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교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 △함께 사역하며 세상을 섬기는 교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 △자녀 교육에 힘쓰는 교회 등의 표어를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