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남가주샬롬교회에서 월드미션대학교와 한국의 빛나라 출판사(대표 손중목)가 홍정표· 민인기·윤임상 등 3인의 지휘자를 초청하여 찬양 세미나 ‘The Blessing(더 블레싱)’을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남가주 지역의 교회 찬양대원들 및 지휘자, 반주자들, 일반성도들을 위해 교회음악사역에 꼭 필요한 음악적 훈련과 영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전문 지휘자 3인의 생생하고 소중한 경험을 통해 주일 예배 현장에서의 사역이 더욱 더 값지고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약 20여 년 만에 다시 남가주 지역을 방문하는 홍정표 서울장신대 교수는 “당시 현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 그 소중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잊지 못한다”며 “더 유익한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은혜로운 세미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인기 교수(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강의도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한국의 여러 지휘자 세미나에서 인정받는 명강사 중 한 명인 민 교수는 홍 교수와 함께 지휘자를 위한 강의(‘찬양대를 위한 음악적 테크닉’, ‘효과적인 찬양연습’), 그리고 찬양대원을 위한 강의(‘은혜로운 찬양대가 되려면?’, ‘실력 있는 찬양대가 되려면?’)를 진행한다. 이는 교회음악사역을 맡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필히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핵심적인 강의로 사역의 실용적 측면과 영성적 측면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비춰진다.
이어서 윤임상 월드미션대 교수는 ‘영성과 실력이 함께하는 교회음악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와 함께 윤 교수 본인이 지휘하는 라크마합창단이 빛나라의 합창곡들을 시범 연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저녁 식사 이후에 진행되는 남가주 지역 합창단들의 연주회 시간은 많은 교회음악인들에게 배움의 시간과 풍성한 연주의 감동이 함께 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교회음악세미나를 개최한 손중목 대표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이 남가주 교회음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기도로 준비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세미나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