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오는 2월 1일(주일) 부터 3월 8일(주일)까지 6주에 걸쳐 공동체 40일을 진행한다. 형제교회가 매년 진행하는 공동체 40일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성도들의 믿음과 삶을 복음 안에서 굳건히 하는 시간이다.

올해는 'RE: CHURCH 40'란 표어로 형제교회 전 성도가 40일 기간 동안, 권 준 목사의 신간 "교회만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를 교재로 주일예배, 순모임, 수요예배,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강한 예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권 준 목사는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이 교회와 크리스천을 존경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교회만이 세상의 소망이며,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갈 것을 믿는다"며 "우리 자신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로 서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Re:Church 40 일을 통해 교회가 무엇이며,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고 결단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가 무엇일까 함께 생각하고 알아가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공동체 40일은 교회의 본질 회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 가운데 영향력을 드러내는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 "믿음으로 이기자", "언어의 품격을 갖자", "긍휼을 흘려 보내자", "거룩한 삶을 살자", "하나님의 교회가 되자" 등을 주제로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애틀 형제교회는 "교회가 세상 속에 존재하는 목적은 이 세상에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경험되어지고 우리 가운데 확장되어지는 놀라운 부흥이 임해야 한다"며 "우리가 건강한 교회임을 고백하고 세상 속에서 건강한 교회로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체 40일은 세상과 분리된 교회가 아닌, 세상 속의 교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정립할 것"이라며 "교회는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진리가 선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 시애틀 형제교회 공동체 40일 강사 좌부터 김형민 목사, 김진수 장로, 정한나 사모, 이재환 선교사
(Photo : 기독일보) 2015 시애틀 형제교회 공동체 40일 강사 좌부터 김형민 목사, 김진수 장로, 정한나 사모, 이재환 선교사

올해 공동체 40일 강사로는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와 더불어 김형민 목사(달라스 덴톤한인침례교회,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 교수), 김진수 장로(뉴저지 세빛교회, 프린스턴 신학대 이사), 정한나 사모(남가주 광염교회, 꿈땅비전센터 대표), 이재환 선교사(COME MISSION 대표) 등 이 시대 크리스천 리더들을 초청해 복음을 향한 삶과 간증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