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 라이트 박사
(Photo : 기독일보) 노만 라이트 박사

은혜 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주최로 남가주 한인 가정들과 성도들을 위한 “부부 처음 사랑 되찾기” 세미나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점점 가정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기독교 가정의 ‘롤 모델’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이번 세미나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세미나 준비팀들은 입을 모았다.

가정 사역의 개척자이자 위기 상담 전문가인 노만 라이트 박사는 77세 노구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선물이다”라는 선언과 함께 종일 세미나를 열정적으로 인도했다. 노만 박사는 아내의 역할은 가정을 만드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각본에 따를 때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내를 존중하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남편을 존경하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은혜한인교회
(Photo : 기독일보) 은혜한인교회 주최로 남가주 한인 가정들과 성도들을 위한 “부부 처음 사랑 되찾기” 세미나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다르게 창조된 배경을 바탕으로 뇌과학이 밝혀낸 남녀 차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위기 상담 전문가답게 결혼 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대해, 특히 상실과 애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슬픔이나 상실의 상처가 있을 때, 부부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