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피치는 진실하고 명쾌하고 간결하게 이루어진 자연스러움에 있다. 그러나 이것이 더욱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시기와 장소가 잘 연결돼야 한다. 이것을 적절성이라고 한다. 화자가 준비된 내용을 청자에게 전하고자 할 때에 청자의 수준이나 반응,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하여 대응해야 한다. 화자의 준비된 원고를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그 스피치가 행해지고 있는 상황의 변화도 화자는 무시해서는 안 된다. 미리 이러한 것을 예측하여 원고를 만들어야 하지만,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원고에 헤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원고와 현재의 청자를 고려하여 새로운 스피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이다.
또한 목소리의 변화이다. 우리가 말을 잘 위해서는 목소리도 좋아야 한다. 타고날 때부터 미성인 사람은 거의 없다. 성우들이라고 해도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혹자는 성악가 조수미를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절평한 적이 있지만, 인간은 누구나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문제는 더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며,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해서도 이러한 것이 필요하다.
대체로 목소리는 사람들의 경우 비슷하다. 그래서 스피치에서는 소리의 미성에 대한 문제보다도 일반적 목소리를 가지고 스피치를 잘할 수 있도록 목소리의 속도, 크기, 높이, 길이, 그리고 쉼과 힘주는 것 같은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천성적인 목소리를 미성으로 바꾸는 수술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 목소리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로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 대해서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피치에서 언어는 바로 무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좋은 화자는 늘 무기가 신선하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준비하며 그것에 대한 사전 공부도 놓치지 않는다. 다음은 간략하게 우리말의 특성에 대해서 기술한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술어 중심이다. 우리말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 구조적 특징이 술어중심이라는 것이다. 영어에 보면, 문장의 처음이나 중간에 꼭 주어가 나온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그들은 일반적으로 주어가 없을 때에는 가주어나 무생물 주어라도 만들어서 문장을 완성한다. 그러나 우리말은 술어가 주어를 필요하다면 주어가 사용되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대로 통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화체에서는 주어는 거의 생략되는 경향이 있으며, 흔히 연설에 통용되는 ‘우리’라는 말도 주체적인 주어를 가리키는 것보다는 공동체성에 숨어있는 일반적인 것을 말할 때가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익명성을 선호하는 성향을 암시해 준다.
그리고 불분명한 언어이다. 우리말은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충분하지 못한 점이 많다. 명사에 있어서 단수와 복수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인칭이나 수의 구별이 없다. 또 알파벳을 사용하는 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격변화가 없이 조사나 전치사로 이를 대신한다. 또한 순수한 우리말이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추상적인 개념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한문으로 표기해야만 이해가 된다. 이것을 보면 우리말은 대부분 감정적인 내용을 나타내며 이성적인 사고를 표시하는 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바로 한국적 스피치는 이성보다 감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끝으로 관계대명사가 없다. 우리말에는 관계대명사가 없다. 관계대명사는 선행사를 받아서 그것을 더 자세히 발전시켜나가는 어법이다. 관계대명사를 잘 쓰는 국가들의 언어는 주로 귀납적 사고를 하는 나라들이 많다. 우리말에 관계대명사가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우리는 연역적 사고를 주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화자가 자신의 내용을 전개하는 논리적 과정을 가질 때, 청자가 쉽게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방식이 귀납적인 것보다는 연역적인 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래서 화자의 논증의 방식은 연역적이 더 효과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창호(46)교육학박사/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www.speech.ac)/스피치달인의 생산적말하기 저자
△학력-안양대학교 졸업, 필리핀 세인트 도미닉 대학 졸업,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베다니 신학대학원 졸업.
△주요 약력-미국 코헨대학교 교수, 중국연변대학교 사회교육원 객원교수, 스피치지도사 1급(국내 1호),한국라이프코치연합회 공동회장 등.
△저서-리더십의 현대이론(1999년), 21세기 바람직한 목양리더십(2002년), 성공한 사람들의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2005년) 외 다수.
또한 목소리의 변화이다. 우리가 말을 잘 위해서는 목소리도 좋아야 한다. 타고날 때부터 미성인 사람은 거의 없다. 성우들이라고 해도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혹자는 성악가 조수미를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절평한 적이 있지만, 인간은 누구나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문제는 더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며,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해서도 이러한 것이 필요하다.
대체로 목소리는 사람들의 경우 비슷하다. 그래서 스피치에서는 소리의 미성에 대한 문제보다도 일반적 목소리를 가지고 스피치를 잘할 수 있도록 목소리의 속도, 크기, 높이, 길이, 그리고 쉼과 힘주는 것 같은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천성적인 목소리를 미성으로 바꾸는 수술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 목소리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로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 대해서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피치에서 언어는 바로 무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좋은 화자는 늘 무기가 신선하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준비하며 그것에 대한 사전 공부도 놓치지 않는다. 다음은 간략하게 우리말의 특성에 대해서 기술한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술어 중심이다. 우리말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 구조적 특징이 술어중심이라는 것이다. 영어에 보면, 문장의 처음이나 중간에 꼭 주어가 나온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그들은 일반적으로 주어가 없을 때에는 가주어나 무생물 주어라도 만들어서 문장을 완성한다. 그러나 우리말은 술어가 주어를 필요하다면 주어가 사용되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대로 통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화체에서는 주어는 거의 생략되는 경향이 있으며, 흔히 연설에 통용되는 ‘우리’라는 말도 주체적인 주어를 가리키는 것보다는 공동체성에 숨어있는 일반적인 것을 말할 때가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익명성을 선호하는 성향을 암시해 준다.
그리고 불분명한 언어이다. 우리말은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충분하지 못한 점이 많다. 명사에 있어서 단수와 복수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인칭이나 수의 구별이 없다. 또 알파벳을 사용하는 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격변화가 없이 조사나 전치사로 이를 대신한다. 또한 순수한 우리말이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추상적인 개념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한문으로 표기해야만 이해가 된다. 이것을 보면 우리말은 대부분 감정적인 내용을 나타내며 이성적인 사고를 표시하는 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바로 한국적 스피치는 이성보다 감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끝으로 관계대명사가 없다. 우리말에는 관계대명사가 없다. 관계대명사는 선행사를 받아서 그것을 더 자세히 발전시켜나가는 어법이다. 관계대명사를 잘 쓰는 국가들의 언어는 주로 귀납적 사고를 하는 나라들이 많다. 우리말에 관계대명사가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우리는 연역적 사고를 주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화자가 자신의 내용을 전개하는 논리적 과정을 가질 때, 청자가 쉽게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방식이 귀납적인 것보다는 연역적인 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래서 화자의 논증의 방식은 연역적이 더 효과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창호(46)교육학박사/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www.speech.ac)/스피치달인의 생산적말하기 저자
△학력-안양대학교 졸업, 필리핀 세인트 도미닉 대학 졸업,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베다니 신학대학원 졸업.
△주요 약력-미국 코헨대학교 교수, 중국연변대학교 사회교육원 객원교수, 스피치지도사 1급(국내 1호),한국라이프코치연합회 공동회장 등.
△저서-리더십의 현대이론(1999년), 21세기 바람직한 목양리더십(2002년), 성공한 사람들의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2005년) 외 다수.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