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68차 정기기도 성회가 지난 19일 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담임 장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 모임에는 일본인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미국과 한국, 일본의 영적 부흥과 화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참석자들은 △세계 선교를 위해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을 위해 △일선 선교사와 후방 후원자들의 연합과 동역을 위해 △불신자 전도를 통한 중소교회의 부흥과 2세 교회의 부흥을 위해 △중병자들과 고통 받는 자들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연합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이두재 목사(타코마 선한목자교회)가 "선교는 성령님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두재 목사는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완성을 위해 예수님으로 부터 위대한 사명을 받았다"며 "우리 마음 가운데 영혼을 살리려는 선교의 열정을 새롭게 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복음 전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먼 곳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있는 지역과 미국이 선교지"라며 "먼저는 지역과 미국의 복음화를 위한 헌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주 지역 중보기도자와 선교동역자들이 매달 한 번씩 함께 모여, 전 세계와 지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형제가 연합해 드리는 기도는 주님께서 반드시 기뻐하시는 사역임으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자하는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