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어몬트신학교에서 한국어 목회학박사 과정에 대한 설명회가 12월 4일 열렸다. 클래어몬트의 목회학박사 과정은 목회 현장에 대한 통합적 분석에 기초해 사회와 개인의 갈등과 치유 문제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과정은 북미신학교협의회(ATS, 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의 인가뿐 아니라 신학교 가운데 드물게 서부지역대학협회(WASC,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인가까지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목회학박사 과정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최근의 변화가 공지됐다. 기존의 32학점에서 28학점으로 이수 학점이 줄었으며 이수 기간도 과거 5학기에서 3학기로 줄었고 수업료도 학점당 715달러에서 600달러로 줄었다.

클래어몬트신학교는 서부 지역의 신학교 가운데는 120년이라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연합감리교회의 13개 산하 신학교 중 서부 유일의 신학교이지만 이들 가운데 가장 초교파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이 목회학박사 과정 역시 감리교 소속 목회자는 물론 장로교 등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5월 입학 희망자의 경우, 2014년 2월 1일까지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이효주 목사 (973) 713-3009
koreandmin@cst.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