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복음방송(GBC)이 AM1190 오너캐리 융자상환을 위한 후원 특별 만찬의 밤을 15일 저녁에 가든스윗호텔에서 개최했다.

GBC는 지난 2011년 2월말에 1200만불 가격으로 스테이션 구입 당시 공개모금 방송을 통해 다운페이먼트 자금 200만불을 마련했고, 나머지 1천만불 가운데 은행 융자로 9백만불을, 미 방송사로부터 차입한 ‘오너캐리’(Owner Carry: 오너가 구입자금의 일부를 빌려주는 형식)로 1백만불을 지불했다. 이는 당시 연 이자 7퍼센트로 3년 내에 상환한다는 조건이었다. 앞으로 2014년 2월까지 총 60만불을, 그 외 은행융자는 800만불을 상환해야 하는 실정이다.

GBC 사장 박신욱 목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이 방송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리라 믿고 있다. 커뮤니티와 사회를 바꾸는 것은 한 개인의 힘으로 불가능하다”며 “사람들이 미주복음방송을 방송사역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교회 연합사역이기 때문에 이 한가지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 21년 동안 미주복음방송사역을 돌아보면 교회 연합사역이었다. 교회 연합사역이 어렵다고 하지만 여호수아, 모세, 다윗과 같은 작은 자를 들어 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 자들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GBC 직원들의 특별찬양, 후원약정의 시간, 남가주, 하와이, 시애틀의 지역교회와 교회 연합을 위한 합심기도, 이병희 목사(세계복음선교회)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후원참여는 미주복음방송(www.kgbc.com)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하거나 방송사로 직접 전화해 헌금 약정을 하면 된다. GBC는 현재 AM1190 공중파로 남가주 일대에, AM880 공중파로 하와이에 24시간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문의:(213)381-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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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GBC 직원들의 특별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