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학대학교 한영훈 총장이 교비를 횡령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돼 오는 26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한 총장은 학교운영비를 한일학원 재단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한일학원은 서울 면목제일교회와 재산권 및 소유권을 두고 수 년 간 법적 싸움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