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11일 정오 베이사이드 북창동순두부 식당에서 ‘할렐루야대회 동원을 위한 교단대표자 및 준비위원 회의’를 열고 각 교단 차원에서 소속 교회들에 할렐루야대회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할렐루야대회를 한 달 앞둔 가운데 가진 이날 회의에서 뉴욕교협측은 각 교단 대표들과 실무자들에게 교단 소식지를 통한 소속 교회 참여 독려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면서 아울러 대회 후원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대여료만 3만 불에 이르는 퀸즈칼리지 콜든센터를 올해 대회 장소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한 교회라도 더 참여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임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각 교회들이 이해해주고 참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준비위원장 김수태 목사는 “뉴욕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데 올해 퀸즈칼리지를 빌리게 된 것은 한 교회라도 더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큰 교회에서 대형집회를 열 경우 참여하기 어려운 교회들이 있다”며 “여러분이 얼마나 힘써 주시느냐에 따라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또 김수태 목사는 “첫날인 금요일이 정말 중요한데 다른 해와 달리 금요일날 가장 많이 모이는 기록도 기대하고 있다.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인원동원 부분도 함께 강조했다. 각 교회의 금요예배 대신 할렐루야대회로 인도하는 형식으로 개교회들이 협조한다면 풍성한 할렐루야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날 김종훈 회장은 “이제 할렐루야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할렐루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곧 뉴욕의 복음화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각 교회가 인원을 동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중요한 후원을 위해서도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