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소속 뉴욕새벽별장로교회(담임 정기태 목사)가 2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뉴욕새벽별장로교회는 2012년 6월3일 정기태 목사의 가정에서 설립 준비를 위한 첫 예배를 드린 후 9개월간 예배를 드리다 현재 위치한 45-16 162st 건물을 계약해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2일 진행된 뉴욕새벽별장로교회 설립감사예배에는 KAPC 뉴욕노회(노회장 허상회 목사) 목회자들과 성도들 및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정기태 목사가 처음으로 출석, 담임 목회자로 파송받기 까지 자라난 뉴욕빌라델비아교회의 담임 및 성도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배는 정기태 목사의 인도로 손한권 목사(부노회장) 기도,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특별찬양, 장영춘 목사(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 말씀, 유진웅 집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특별연주, 허윤준 목사(서기) 헌금기도, 김혜천 목사(뉴욕빌라델피아장로교회) 축사, 허상회 목사(노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영춘 목사는 ‘성경적 교회관’(행8:1-7)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 역사를 다스리시고 지배하시고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성경적인 교회라는 것은 말씀을 가장 우선 삼고, 예수님이 주인되시게 해야 하고, 예수님이 통치하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영춘 목사는 담임 정기태 목사에 대해서도 “굉장히 순발력 있고 명석한 목회자”라고 칭찬하면서 “훌륭한 달란트를 갖고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심취되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무궁무진한 성경적 아이디어를 내는 새벽별장로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