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회복운동 Nyskc Symposium’13(학회장 윤사무엘 박사)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뉴저지 프린스톤신학교에서 개최됐다. 나이스크 내 회복의신학연구학회(학회장 윤사무엘 박사)가 주관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나이스크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을 비롯, 학회 교수 및 GTS, GRI 교수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번 대회를 시작하는 개회예배 설교는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가 ‘예수님만 보이더라’(마17:1-8)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최고센 목사는 “예수님을 따라 산에 올라갔던 제자 셋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의 모습이 완전히 변형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 하는 예수님을 보게 된다”며 “모세가 아무리 대단한 이스라엘의 영적지도자라고 할지라도 엘리야가 능력의 주의 종일지라도 또한 신비를 목격한 성도가 될지라도 결단코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학술대회의 가장 핵심적인 연구발표도 최고센 목사가 전했다. 최고센 목사는 ‘모형(Typology)과 원형(Archetype)’이라는 강의를 통해 “예배회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보느냐 그리고 적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야 할 성경해석의 세 가지 오류를 지적하면서 “딤전2:15절에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했다”며 “성경은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된다. 올바른 해석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자신의 요점을 강조하는 일을 삼가고, 듣는 자의 반응을 얻기 위해 본문에 생소한 의미를 끌어들이기가 쉬운 유혹에서 벗어나라”고 권면했다.
또 최고센 목사는 “피상적인 성경 연구를 피해야 하고 인간이 지은 책을 무시하고 성경 그 자체로 들어가겠다는 주장은 경건하고 영적인 주장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종의 감춰진 자기중심주의”라면서 “혼자서 성경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은 교활한 교만”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예수님의 건전한 해석 방법을 여섯 가지를 소개 발표하면서 “예수님은 성경 교사의 완벽한 모범”이라고 강조학도 했다. 여섯 가지의 원리는 첫째 문자적 원리, 둘째 역사적 원리, 셋째 문법적 원리, 넷째 종합의 원리, 다섯째 실제적 원리 등이다.
이 중 종합의 원리는 종교개혁자들이 말한 ‘Scriptura Scripturam Interpretatur’와 같이 성경이 성경을 해석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처럼 애매모호한 구절은 보다 명확한 구절에 비추어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며, 실제적 원리는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와 같이 성경의 모든 내용은 우리의 삶에 적용하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최기성 목사는 ‘예배회복운동에 관한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20년동안 나이스크 운동을 켜본 견해를 발표했다. 이어 Troas Y. Lee 목사는 ‘NYSKC-ISM의 6가지 ICRDPM’을 연구, 발표했으며 GRI Prof. Randy Ju는 ‘Nyskc Pastoral Theology”를 프레젼테이션으로 제작한 목회적 방향을 보여가며 강의 하였다
계간 예배회복의 주필 김시환 박사가 ‘아담 타락이전과 이후의 예배’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를 계획하실 때 이미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합당하도록 지음을 받았다”면서 “예배는 사람이면 당연히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서광교회담임을 맡고 있으면서 GTS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Timothy Hwang 목사는 ‘예배회복을 위한 Tools’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변증적 긍정의 설교와 성경연구 곧 PDP”를 연구 발표했다.
예배회복운동은 1993년에 계획하고 1995년에 준비, 1996년 Nyskc Family Conference를 뉴욕에서 가진 것이 모태가 됐다. 2004년 미 일리노이 디켈브에서 첫 ‘회복의 신학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가졌고 오늘에 이르면서 학회장 윤사무엘 박사 외에 많은 신학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