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4월 28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페루(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캄보디아(장진기, 김은경 선교사), 파라과이(김정훈, 남영자 선교사), 인도네시아(함춘환, 김성혜 선교사), 네팔(크리스 선교사), 카메룬(오벤 마리 에봅 선교사) 등 6개국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2001년 1월 1일 장년 30명이 정순권 집사 댁에서 송구영신예배로 첫 예배를 드렸으며, 5대 사역 비전(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2세들을 위한 교회, 제자훈련하는 교회, 영적 육적 필요가 충족되는 교회)을 품고 12년을 달려왔다.

그동안 8개로 시작한 목장은 62개로 늘어났으며, 매년 상/하반기 목자, 예비목자 수련회를 통해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워가고 있다. 선교적인 측면에서는 2004년부터 11개국 18개팀 단기선교 실시, 43개국 148명 선교사 파송, 6차례 성광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2세들을 위해서는 매년 5월 첫주 헌아식, Children Vacation Bible School(VBS), Youth Drive 제자훈련, Family worship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자훈련은 35기까지 새가족 총 897명이 수료했으며, 양육반, 제자학교, 하심탐사, 전인적치유수양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임용우 목사는 "이 모든 것이 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다. 임 목사는 "창립 10주년이 지나며 다음 10년을 바라보며 추진하고 있는 기독교학교와 선교단체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기독교학교는 건물보수 및 공청회까지 거쳐야 하기에 앞으로 시간들이 필요하겠지만 선교단체는 이미 설립이 되었습니다."며, "이런 모든 진행들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급하게 일을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마음이 급하다고 해도 결국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꿈이며 소망인 영혼구원인 선교에 집중할 때 하나님께서는 세상 경기와 상관없이 우리교회를 축복하셔서 매년 차고 넘치게 채워주실 뿐만 아니라 항상 남게 하셨습니다."라며, "이제 다가오는 한해 동안 기독학교와 선교단체가 활성화되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교회가 더욱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성도들의 영성이 더욱 깊어가는 교회가 되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도 잘 되는 귀한 축복이 성도님들 가정과 자녀 그리고 생업에 더욱 넘치기를" 축원했다.

캄보디아 장진기 선교사는 "저희는 Shining Star International과 성광교회로부터 파송받아 이곳 캄보디아 깜뽕짬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주 사역은 기독교 학교 설립과 운영에 있구요, 현재는 언어훈련 집중 기간으로 언어 훈련과 더불어 고아원의 필요 부분을 돕고 있습니다."라며, "낯설고 얼굴도 모르는 저희 가정을 믿음 안에서 받아주시고 또한 기쁘게 파송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함춘환, 김성혜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에는 2억 3천의 인구가 있고 이 중 90%가 이슬람 신도들입니다. 특별히 말랑의 UKCW 기독교종합대학과 순바 지역의 많은 산 속에 있는 영혼들과 자카르타 나환자촌에 있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껏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네팔 크리스 선교사는 "2003년에 한국에 근로자로 가게 되었고 그 해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9년도에 기아대책기구 훈련을 받고 파송을 받아 네팔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마하데브베시와 석띠콜 센터에서 CDP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팔은 지금 교회들이 엄청나게 부흥하고 있고 크리스천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라며, "네팔의 어린이들을 훌륭한 리더로, 특히 교회의 리더로 성장시키고 그로 인해 네팔을 부흥시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카메룬 무지개 보육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오벤 마리 에봅 선교사는 "제일 먼저 저를 이 섬김의 터로 부르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게 된 것을 특권이라 생각하며 매우 기쁩니다. 제가 지게된 이 십자가가 부끄럽지 않도록 주님을 성실히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워싱턴성광교회 여러분께서 주신 영적 인격적 그리고 물질적 협력에 대한 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손에 주어진 모든 일들 가운데 풍성해지도록 주님께서 축복하고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워싱턴성광교회 홈페이지 : www.shiningsta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