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텍사스 비료 공장 폭발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폭발한 공장에서는 계속해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장기적인 환경 오염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를 진압하던 소망관도 현재 약 5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생사를 알 수 없다. 이들은 직업 소방관이 아닌 타운의 자원봉사 소방관이었으며 폭발이 일어나기 전 화염을 진압하러 불길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 텍사스의 주민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빠른 구조와 응급처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