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를 소지하기만 해도 강력히 처벌받는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건이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5일 플로리다 주 경찰은 올랜도 지역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존 시어런을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 

51세인 그는 아동 포르노를 무려 100만 건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플로리다 주나 미국을 넘어 개인으로서는 전세계 최대 분량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의 집에서는 어린이들의 옷도 발견돼, 그가 소아성애자이거나 여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하루 전날인 4일에는 2011년 비행기 내에서 아동 포르노를 보다 체포된 전 유타대학교 교수가 5년간 보호관찰형을 받기도 했다. 그에 앞선 3월엔 조지아 주의 유명 방송국인 TV33의 전 사장이 아동포르노 2만6천여 건을 갖고 있다가 징역 1000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