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대표 최예식 목사)가 주관하는 롱아일랜드지역 부흥회가 11일 저녁7시 뉴욕반석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연초부터 많은 한인2세들이 참석해 찬양과 공연, 기도, 말씀 등으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롱아일랜드 지역은 청소년 사역이 가장 힘든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소년센터가 매년 주관하는 할렐루야 청소년대회 때에도 잘 참가하지 못하는 지역이기에 이번 연초 집회는 이들에게 큰 은혜의 장이 됐다.

이번 부흥회에는 Patrick Nam 전도사가 강사로 참석해 청소년들의 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심었다. 부흥회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12일은 오후6시에 개최된다.

첫날 집회는 찬양단도 2세들로만 구성된 완전한 2세 집회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오랜 시간 일어서서 뜨거운 찬양으로 신앙을 다잡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순서 중에는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간간히 펼쳐지며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대표 최예식 목사는 “교협 청소년 센터는 올 한해도 열심으로 청소년들을 섬길 것”이라며 “2세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신앙의 도전을 주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