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가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과 그 유족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목사회는 27일 맨하탄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열린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금식기도성회 3차 준비기도회’에서 예배 후 이어진 기도회 시간을 통해 미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애통해 하면서 함께 통성으로 그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목회자들은 금식기도성회 준비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특별히 총기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도제목을 정하고 통성으로 기도한 것이다.

특히 목회자들은 최근 코네티컷주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해 많이 어린이들이 희생된데 안타까움을 표했다. 미국의 영적 각성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한 목회자들은 미국 안에 폭력이 사라지고 복음으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했던 주효식 목사도 “계속된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우리의 마음이 아픈데 전쟁과 다툼, 분열과 상처가 인류의 역사상 끊어진 적이 없다”며 “우리 목사회가 이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를 알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될 수 있게 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목사회는 이 밖에도 △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한인이민사회와 교계를 위하여 △신년금식기도성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