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이 찬양선교단은 지난달 20일(화)부터 지난 2일까지 서북미 각 지역에서 콘서트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가 담긴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했다. 각 집회마다 앵콜요청이 쇄도할 만큼 옹기장이는 참석자들로 부터 높은 음악성과 영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옹기장이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매우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바로 워싱턴주 기독 청년들의 부흥을 위한 집회를 계획한 것이다. 지난 1일 옹기장이는 시애틀 영락교회에서 열린 워싱턴주 기독청년연합(이하 워기청) 찬양집회를 자비량으로 섬기며, 워싱턴주 청년들과 함께 찬양하며 서북미 지역의 청년 부흥을 기도했다.

워기청 청년들은 찬양 집회를 통해 가사와 멜로디로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청년들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옹기장이는 “청년들이 기분이나 감정에 의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찬양의 가사를 통해 주께서 우리들에게 어떤 일을 해주셨는지 알길 원했다.”며 “서북미 지역 청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이 지역 교회 부흥과 하나님나라 확장에 귀한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설교는 시애틀기독교회연합회 회장 배명헌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배 목사는 최근 기독교에서 많은 문제들이 불거지는 가운데, 청년들이 이런 안타까운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배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문제가 일어날 때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기도하는 사람”이라며 “청년들이 소속된 교회나 사역가운에서 서로의 잘못을 비난하기 보다는 복음을 붙든 가운데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