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처럼 보이는 북한의 암살용 무기.<사진=CNN뉴스 캡처>

미국의 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북한이 개발에 성공한 세가지 종류의 가공할만한 암살무기를 처음으로 공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방송이 소개한 첫 번째 무기는 독펜(poison pen)이다. 이 독펜은 파커 만년필로 위장해 전문가들조차 식별하기 어렵다고 전하고 한 번 찔리면 독이 전신에 퍼져 곧 사망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펜은 치명적인 독이 들어있는 총알을 발사,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가는 첨단 암살무기다.

평범해 보이는 손전등도 알고 보면 위협적인 암살무기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 플래시라이트는 총알을 세 발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방송은 한국의 한 정보당국자로부터 이 무기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이 당국자의 말을 인용, "손전등은 암살무기 가운데 최첨단"이라고 덧붙였다.

손전등의 앞 부분에는 모두 3개의 구멍이 나있는데 이 구멍마다 총알이 장전돼 있다는 것이다.

이 당국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한에서 반북활동을 하고 있는 탈북자를 암살하기 위해 침투한 북한 요원을 체포,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첨단 암살무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북한의 암살무기들이 007 영화의 제임스 본드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첨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야후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북한 암살(North Korean assassination)'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코피아 www.ukopia.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