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로암기도원 고화순 원장 초청 성령 치유 회복 부흥성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낙원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낙원장로교회 성도들을 비롯한 타교회 교인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에서 고화순 원장은 “지금은 깨어서 기도할 때”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들을 전했다.

고화순 원장은 틀에 매이지 않은 형식으로 자유롭게 말씀을 전하면서 힘찬 목소리로 성도가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또 고화순 원장은 3일간 새벽과 저녁으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다가 중간 중간 뜨겁게 찬양을 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이끌며 참석한 성도들의 결단과 헌신을 독려했다.

집회 첫날에는 뉴욕권사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을 선보이며 성도들에게 은혜를 전하기도 하는 등 뉴욕일원의 찬양단들이 3일간 출연해 집회를 도왔다. 다음은 고화순 원장이 강조한 주요 메시지 요약.

마지막 때다. 나라가 나라답지 못하고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성도가 성도답지 못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할 것이다. 음녀같은 교회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오늘 내 생명을 부르신다면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이때에 목숨을 바쳐 하나님 안에 순종할 때 큰 복이 있을 것이다. 현대 시대에 정말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신천지의 미혹으로 큰 대형교회에 극심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저는 32살에 불을 받았다. 성전에서 작정기도하고 15년 철야기도를 했다. 한국의 통합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기도원 원장으로 부름을 받았다. 시간과 노력으로 말씀과 찬양을 드려야 할 줄 믿는다. 고난과 역경과 비바람이 저를 휩씁었지만

통곡의 기도, 눈물의 기도, 아픔의 기도, 사정을 붙잡고 실패와 좌절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로하시고 도움을 주실 것이다. 저는 설교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 불을 붙이기 위해 순회를 하는 것이다.

지금 성경은 말하기를 말세에 믿는 자를 볼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신다. 시간이나 때우는 것이 아니라 큰 도전을 받아야 한다.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는 탁상 구호가 아니라 나와 여러분이 실천해야할 과제다. 죄짓고 음란과 방탕과 세속에 물든 이 시대에 깨어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만이 나와 여러분을 살리는 길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은 신령한 눈이 열려서 세상의 근심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만을 사모하게 되고 안색이 좋아지고 삶이 윤택해지게 된다.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나의 모든 보배는 저 천국에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 하늘나라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