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가 7일 오후 4시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근옥, 윤여훈, 이재호 씨 등 3명이 장로에 임직했다.

이날 예배는 한재홍 목사 인도로, 송흥용 목사 기도, 구영진 장로 성경봉독, 호산나 찬양대 찬양, 이은수 목사 설교, 임직자 소개 및 장로장립, 김옥선 자매 축하연주, 김현철 장로 기념풍 증정, 김종덕 목사 권면, 이재봉 목사 권면, 고제철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한인동산장로교회 원로 이은수 목사는 ‘성령이 세우신 직분’(행20:28)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사람이 세운 직분이 아닌 성령이 세운 직분이기에 영적으로 온전히 인도를 받아 교회를 화목하게 하는 일꾼으로 섬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덕 목사는 권면에서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재봉 목사도 권면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성경의 말씀과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것을 당부했다.

신광교회는 지난 1985년 메이시 팍(용커스)에서 첫 예배를 드린 이후 1987년 현재의 RCA 교단으로 귀속됐으며, 1992년 현재의 베이사이드 교회건물을 완공, 입당예배를 드렸다. 현재 한재홍 목사와 함께 강주호 목사가 동사목사로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