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계, 페루·아마존 복음화 위해 협력”

페루 지역 현지 목회자 연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미드웨스트대학(총장 제임스 송)의 협력기관 국제복음주의협회(IEA)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라마와 아마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 7차 목회자 연장교육’을 실시했다.

2012 페루선교컨퍼런스 준비위원장으로 고유경 미드웨스트대학교 워싱턴 캠퍼스 학장이 섬겼으며, 주 강사로 미드웨스트대학교 총장 제임스 송 박사, 미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스 신학부 교수 김일호 목사, 평생교육원 스마트미니스트리 담당 홍진희 교수 등 워싱턴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IEA 페루 담당자인 지영민 현지 선교사와 수십명의 현지인 찬양팀 및 스탭들의 동역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라마에서 3일, 아마존 지역에서 7일을 머물면서 목회자 연장교육, 성령부흥집회, 지역교회 방문, 국회 리더십 조찬기도회, 교계 지도자 만찬회 등을 통해 중남미 선교확장을 위한 여러가지 선교전략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6일에는 페루 국회의사당에 초청 받아 페루의 많은 의원들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라마 쉐라톤호텔에서 100여명의 페루 정 재계, 교육 및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조찬 모임을 가졌다. 참석한 국회부의장,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 해양수산부 장관, 페루교육자연합회장 및 목회자 연합회장 등은 한국의 발전을 모델로 삼아 페루의 부흥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하기도 했다.

페루는 현재 기독교 인구가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로, 참석한 지도자들은 “한국 전쟁 후 잿더미에서 오늘날 세계 경제 9위의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 바로 기독교복음전파와 2세 교육열”이라는 데 동의하면서 자신의 나라도 이와 같은 한국의 발전상을 따라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마존 지역에서는 목회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연장교육,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합부흥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나나이(Nanay) 강을 따라 아마존정글 마을인 모몬(Momon)지역을 방문, 이틀간 움막집에 살며 정글선교체험을 실시했고, 현지 교회에서 주일예배 인도, 아마존 이끼또 시청과 로레토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아마존 복음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하는 시간 등을 갖기도 했다.

IEA는 이번 선교대회를 마치면서,페루와 아마존지역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며, 이 지역을 섬길 선교 동역자를 간절히 찾고 있다.

1) 아마존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홍수로 침수되어, 복구하는데 협력할 한인교회들의 후원교회를 찾고 있다. 즉 아마존지역 현지교회를 입양하여 교회와 성도, 어린이들을 후원할 교회가 필요하다. 금액에 상관없이 기도로 물질로 단기선교로 후원할 수 있다.

2) 단기로 방문하여 현지인 목회자들를 훈련시킬 수 있는 강사님(목사님, 박사님)들이 필요하다. 주일을 범하지 않고, 월요일~금요일까지 5일간 단기로 사역할 수 있다.

3) 현지교회 음악(찬양)사역자들의 훈련에 필요한 악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악기기증이나 악기구입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할 수 있다.

4) 페루지역, 아마존지역에 기독교학교와 신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실 후원자를 간절히 찾고 있다.

기타 페루와 아마존지역 선교를 위한 후원과 문의는 "페루-아마존선교후원협력단", 2012pmc@gmail.com이나 info@ieawm.org, 및 703-626-8712, 636-327-4541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