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이하 미동부기아대책)가 내달 큰 규모의 해외아동 후원의 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아동 결연 및 교육설비 지원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3일 오후 7시30분 베이사이드 낙원장로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 자리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정화 씨를 비롯해 정정섭 회장 등 한국의 기아대책 주요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미동부기아대책은 18일 오전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갖고 오는 8월에 연달아 계획돼 있는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동부기아대책은 8월3일 해외아동 후원의 밤 행사 외에도 콜롬비아 선교센터 건립 후원을 위한 선교 바자회도 같은 달 개최한다. 선교 바자회는 25일 임병남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평화교회 플러싱 선교관에서 열린다.

콜롬비아 선교센터 건립은 미동부기아대책이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지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미동부기아대책은 현지의 아동센터 헌당식 및 아동후원의 밤을 주관하기 위해 임원단이 9월 17~20일까지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달 말까지 미동부기아대책 기관지인 ‘오병이어’ 발간하기로 했으며 현재의 홈페이지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앞서 열린 경건회는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의 사회로, 기획국장 임병남 목사 기도, 서기 이종선 목사 말씀, 합심기도, 자문위원 유상열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선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제 사역’(신명기 15:7~11)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월례회 참석자들은 합심기도에서 △미동부기아대책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 및 회원교회들의 열성적 참여를 위해 △아동후원 배가 운동을 위해 △세금 공제 등록 허가를 위해 △이사회 활성화 등을 기도제목으로 통성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