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부흥을 위한 거룩한 물결이 시작된다. 시드니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장 진기현 목사)는 5월 들어 시드니 부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한국의 전국적 청년연합기도모임인 ‘Again 1907’과 최근 뜨겁게 부흥하고 있는 목동제자교회의 정삼지 목사 등을 초청했다.

Again 1907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기도모임. 이들은 열방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던 도중 최근 호주를 위한 7월 1일 기도집회를 갖기로 뜻을 모았다. 이 모임의 디렉터인 박원호 집사와 기획팀장 최정욱 전도사(전 CTS V프로듀서)가 8일 오후 7시 시드니 한인연합교회당(담임 류성춘 목사, 98-102 Albert Rd. Strathfield)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Again 1907 집회는 거창한 조직이나 재정 없이 순수한 청년들의 주도로 이뤄지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각 선교단체와 교회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집회는 1907년 평양에서의 대부흥운동이 한국 사회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한국 기독교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며, 제2의 기도운동이 전역에서 일어나기를 꿈꾸며 준비되고 있다.

이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 목동제자교회의 정삼지 목사가 시드니를 방문해 DNA 목회자 세미나를 갖는다. 목동제자교회는 최근 들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뜨겁게 부흥하고 있는 교회 중 하나로, 정삼지 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18년간 목회현장에서 검증된 성경적 교회관과 건강한 목회리더십을 전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목회자들의 편의를 위해 낮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낮반의 경우 15~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시드니 주안교회(담임 진기현 목사, 48 Hall St. Auburn)에서, 저녁반의 경우 15, 17, 1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시드니 한인연합교회당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20불.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대표적 찬양사역자인 디사이플스의 천관웅 목사도 함께 참여한다. 정삼지 목사를 비롯한 스탭들은 시드니 복음화를 위해 모두 자비량으로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