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여인들의모임(회장 석은옥, 이하 아여모)이 지역 사회 어르신 및 장애우를 위한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6일(토) 오전 10시45분, 조지메이슨 선라이즈 양로원에 방문한 아여모는 까리스 앙상블과 함께 아여모 산하 워싱톤 글로리아 크로마하프단의 위로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 ‘사랑해요 주님(I love you Lord)’ ‘갓 블레스 어메리카(God Bless America)’를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석은옥 회장은 “활짝 미소 짓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희 마음도 기뻤다.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매월 버지니아 지역 미국 양로원을 방문, 아름다운 한국 경로 사상을 전하고 위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양로원 사역 외에도 다양한 장애우 돕기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아여모 석 회장은 지난 6월 11일(월) 텍사스주 달라스 캐롤톤침례교회(담임 신종우 목사)를 방문해 장애우 위한 밴 구입 캠페인에 후원했으며, 올 8월에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3명의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크로마 하프단원 양성을 위해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및 메시야장로교회 시니어 아카데미를 통해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킹스팍 도서관에서도 한 달 2회 김영란 교사의 지도 아래 하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석 회장은 또 “가을 학기 듀크대학에서 시작하는 맹인 대학원생 영어 교재 녹음도서도 제작해 보낼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여모 활동을 계속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 많은 격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석은옥 회장은 시각장애인으로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 차관보를 지낸 고 강영우 박사의 처(妻)다.

문의) 석은옥 회장 kyoungkang42@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