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5세도 2세도 희망이 있습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한인 2세 청년들이 못 할 것이 없어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분야가운데 전진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파할 때, 시애틀, 린우드, 쇼어라인과 전 워싱턴 지역이 하나님께로 나아와 무릎을 꿇고 기도할 것입니다”

지난 18일 시애틀 지역 한인 1.5세 2세 영어권 청소년. 청년 400 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뉴비전교회에서 열린 “쥬빌리 프레이즈 나잇” 찬양집회는 시애틀 한인기독교회연합회(회장 배명헌, 이하 시애틀 교협)가 한인 이민교회 EM 사역의 부흥을 위해 마련했다.

한인 영어권 1.5세 2세들이 주를 이룬 예배에는 EM 청년들의 찬양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차세대를 보며 한인 2세 사역의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예배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큰사랑교회, 은혜장로교회, 뉴비전 교회에서 찬양 인도와 각 교회 EM 목사들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교회가 들썩일 정도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발산했다.

예배를 기획한 매튜 윤 목사(뉴비전교회 EM, 시애틀 교협 청소년 분과)는 “한인 1.5세 2세들이 너무 자기 교회만 알고 흩어져 있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과 교제의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우리 한인 1.5세 2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1.5세도 2세들에게 교회의 희망이 있음을 보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그는 또 시애틀지역 각 교회 영어권 사역자들의 연합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시애틀 지역 각 교회가 영혼구원과 워싱턴 주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목적으로 서로 도우며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시애틀 교협은 한인 EM 찬양예배를 정례화 시켜 1년에 두 번씩 각 한인교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매튜 윤 목사(206-356-566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