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청년연합을 위한 다섯번째 준비모임이 열렸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 소속교회 청년연합을 위한 다섯번째 준비모임이 5월 18일(금) 오전 10시30분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담임 최용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청년부 사역자인 김종민 전도사와 김완중 전도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오는 7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진행될 ‘2012 워싱턴교협 청년연합 컨퍼런스’가 논의됐다.

이번 청년연합 컨퍼런스 주제는 “하나님의 임재”이며, 깊이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 CCM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찬양사역자이자 예배인도자인 강명식 씨를 초청하기로 했다.

▲강명식 찬양사역자.

강명식 씨는 1989년부터 주찬양선교단에서 싱어와 베이스 연주자로 찬양 사역을 시작해 주찬양선교단의 활동 중단 때까지 단원, 사역팀 리더, 단장 등을 역임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디렉팅을 맡은 "청소년을 위한 찬양"을 표방한 주찬양 10, 11집을 통해 컨템퍼러리한 그의 음악 색깔을 유감없이 과시했고 1995년 이후로는 창문 2집, 시편23편 시리즈, 김명식 1,2집, 좋은씨앗 5집, 송정미 4집, 오형아 2집, 믿음의 사람들 등 수많은 CCM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게스트 싱어 등으로 강명식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그의 첫 독집 "길(THE WAY)"이 나온 것은 데뷔 10년째인 1999년으로 강명식은 이 앨범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과 "참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만의 색깔로 맛깔스럽게 들려주어 1999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발매된 두 번째 앨범 '삶(The Life)'은 주님 안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삶이 어떤 것인지 청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재즈풍이었던 1집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움이 가미됐고 발라드가 주를 이루는 곡들로 선곡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움직였다. 이어 2005년에는 워십 리더로 예배를 인도하며 예배사역단체 어노인팅 예배팀과 함께 어노인팅 05 실황 앨범 '기름 부으심'을 녹음하기도 했다.

워싱턴교협 교육분과 부위원장 오선일 목사는 “집회 기간이 코스타와 겹쳤지만, 여러가지 형편상 코스타에 가지 못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부가 구성되지 못한 교회 청년들에게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교협 청년연합을 이끌어갈 워싱턴교협소속 한어권, 영어권 청년지도자들의 위원회는 회장 1인, 코디네이터 1인, 회계 1인과 핵심 멤버 4인 정도로 임원진(총 7인)을 구성하고 각 지역교회 청년 담당 사역자들은 지도 위원(committee members)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9월에 열릴 ‘2012 열방을 향한 선교대회’는 선교대회 뿐만 아니라 여름 청년연합 컨퍼런스에 대한 팔로업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일정과 강사 선정까지 마무리됐다.

오선일 목사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은 임원진 7인에게 일임하지만 모든 결정은 전체 지도 위원들의 승인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교회 청년담당 사역자들이 서로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달 지역교회를 방문해 청년연합에 대해 소개하며 연합과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청년연합 준비모임은 6월 22일(금)에 열린다.

청년연합 참여문의 : 오선일 목사(240-328-7767, bmsfa@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