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한인교회에서 따뜻한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5월 18일(금) 저녁 6시30분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소울 서퍼(Soul Surfer)를, 같은 날 저녁 7시30분에는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에서 ‘커레이져스(Courageous)’를 상영 주변 한인가족들을 초청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상영되는 ‘소울 서퍼’는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태어난 13살 베다니에게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하와이 주 결선 서핑대회에 출전 1위로 예선을 통과하는 기대주였던 베다니는 결선을 앞두고 친한 친구 알리사의 가족과 함께 서핑을 갔다가 상어의 공격으로 한 쪽 팔을 잃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소울 서퍼는 이후 벌어지는 그녀의 극복 과정을 감동있게 그린 영화. 베다니 배역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의 프로 못지 않는 서핑 실력도 주요 볼거리 중 하나.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상영되는 ‘커레이져스’는 4명의 경찰관이 주인공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가정에서는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 중 한 가정의 비극적인 사고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하나님을 믿는 남성, 아버지, 남편상을 제시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영화상영은 제 1예배실에서 있으며, 김밥 만두 피자 등의 간식이 준비되며 영화상영 후 경품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2, 축구공, 농구공 등의 행운이 돌아간다. 한빛지구촌교회는 청소년부 금요예배를 합해 영화를 관람, 청소년 부모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15451 Lee Highway, Centreville, VA 20121
한빛지구촌교회) 3901 Fair Ridge Dr. Suite 200, Fairfax, VA 2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