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병원선교회와 칼리지 포인트에 위치한 뉴욕효성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대동연회장에서 4백 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한 가운데 ‘2012년 어버이날 효도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욕 이민사회에 뿌리 내리기까지 수고한 1세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효도대잔치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예배와 함께 다양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기차게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장재웅 목사 기도, 밀알선교합창단 특별찬양, 이준성 목사 성경봉독, 이종식 목사 말씀선포, 황경일 목사 축사, 한인회 회장 한창연 장로 축사, 한국요양원원장 김지나 집사 환영사, 함승환 변호사 특별인사, 김영환 목사 광고, 장시몬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만찬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정순원 목사의 기도로 곽상희 시인의 시낭송, 하나문화원의 장고춤, 제시유 색소폰앙상블의 연주, 프라미스교회 국악팀의 진도춤, 부채춤, 정인국 씨의 바이올린 연주, 강여진 전도사의 특별찬양이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행사 이후에는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경품추첨을 통해 라면, 쇼핑 교환권, 미용실 이용권, 한약, 평면 TV 등의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

뉴욕병원선교회와 뉴욕효성교회는 양로원 예배 인도 및 위문, 널싱홈 예매 및 위문, 어버이날 어르신 초청 행사, 추석맞이 어르신 초청 행사, 벚꽃효도관광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