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UNHCR) 안토니오 구테레스 최고대표가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중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구테레스 최고대표는 27일 오전 미국 의회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8일 중국이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사전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했다고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테레스 최고대표는 이날 관계자들을 향해 중국과 탈북자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어렵다면서 탈북자 강제북송 외에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도 심각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