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시점, 대한민국 내 친북좌파 집권 가능성을 우려하는 워싱턴 한인들이 11일(수) 오전 11시 ‘대한민국 지키기 워싱턴 포럼’을 개최했다.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에 박선영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전 정책위원장/전 대변인), 강연자로 새누리당 소속 안찬일 박사(북한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부위원장, 세계탈북인 총연맹 총재)와 이희문 목사(북한자유연합 부회장, 도움의천사들 대표)가 나서 국회의원으로서, 탈북자로서, 목회자로서 보는 대한민국의 좌파세력에 대한 진단과 탈북 문제를 논의했다.
강필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조국을 사랑하는 이곳의 많은 동포들이 이명박 정부의 미약한 보수정치를 안타까워하며 친북좌파의 집권 가능성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 본 단체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좌파세력의 해독을 지적하고 북한의 인권유린과 도발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적 단합이 필요함을 믿고 이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모였다”며 취지를 밝혔다.
박선영 의원 “탈북자들, 최소한 구명조끼라도 던져줘야”
기조연설자 박선영 의원은 “탈북자들은 역사의 조난자들”이라며 “같은 민족으로서 최소한 구명조끼나 구명보트라도 보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우리 대한민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벌이다 11일 째 되는 3월 2일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의원은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탈북자 인권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생후 20일 된 탈북자의 아기까지 잡아들이는 중국정부를 보면서 넘을 수 없는 커다란 바위와 마주한 기분이 들었다. 중국에서 돌아온 후 깊은 절망감에 쌓여 남편에게도 상의하지 않고 옥인교회 앞 시멘트 바닥에 주저앉았다”고 당시 단식 시작의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선거 기간임에도 미국으로 온 것은 대한민국에 기대할 것이 없고 미국에 계신 교민 여러분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는 한국과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유엔이 풀어야 할 문제다. 미국 교민분들께서 중국대사관 앞 시위와 미국 주요 아시아 담당 기자들에게 이메일과 SNS, 문자를 보내주시고, 유엔에 있는 인권참모에게 동일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안찬일 박사 “북한 체제 붕괴 머지않아, 통일 준비해야”
강연한 세계탈북인총연맹 총재인 안찬일 박사는 “북한은 체제의 붕괴를 앞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박사는 “김정은에게 노동당 제 1 비서라는 권력을 준 것은 과거의 흔적을 남겨놓고,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기대했는 개혁, 개방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은 이미 하부구조가 전부 붕괴됐기 때문에 체제를 유지하고 세습을 재생산하리라는 기대는 가질 수 없다. 이제는 북한의 붕괴와 체제의 종말을 대비하고 한국의 종북좌파나 김정일 추종세력을 척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희문 목사 “현재 한국은 민주주의 아닌 무정부주의에 가까워”
이어 강연한 이희문 목사는 “북한은 1974년 4월 김일성이 내린 비밀교시를 통해 40년 간 집요하게 적화야욕을 펼쳐왔으며, 현재 남한 사회 각종 분야에 깊이 종북세력들이 침투해 있다”며 “비밀 교시에는 남한 내 혁명 역량을 조직하라, 미군을 철수하라고 강력히 주장하라, 노조 결성으로 산업기관을 파괴하고 노동인의 불만 조성을 하며, 노동계에 위장 취업해 의식 교육을 하라, 운동권 똘똘한 아이들을 유학 보내 좌경세력으로 키우라, 군부를 와해공작하라, 종교계를 와해공작 하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워싱턴 지역에도 이름만 대면 아실 사람들이 친북 세력으로 존재한다.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깨어있어야 하며, 이와 관련 지속적 모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는 무정부주의로 흘러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대통령의 이름이 이렇게 능멸을 당한 적이 있는가, 헌법과 공권력이 이 정도로 무시를 당한 적이 있는가. 미국은 법을 무시하고 공권력을 무시하면 총으로 엄격하게 다스린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희생과 책임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또 “현 정부에 반기를 드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85%는 빨갱이이기 때문이 아니라 국회의 부패, 무능,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한 불신이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며 “국회에서는 그들의 마음을 잘 읽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으며, 고유경 부총재의 인도로 구호 제창 후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구호는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을 지키자 ▶내부의 적 친북좌파세력 척결하자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 친북좌파 소탕하라 ▶조국의 안보를 망치는 통합민주당은 절대로 안된다 ▶북한 도발과 인권 유린에 침묵하는 종북 좌파 척결하라 ▶미국내 친북용공 반미세력 북한으로 북송하자 ▶북한은 한반도를 위협하는 핵개발 중단하라 ▶중국 정부는 탈북자 북송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의 인권유린과 무력도발에 침묵하는 종북 좌파 규탄한다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 친북 좌파 소탕하라 였다.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에 박선영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전 정책위원장/전 대변인), 강연자로 새누리당 소속 안찬일 박사(북한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부위원장, 세계탈북인 총연맹 총재)와 이희문 목사(북한자유연합 부회장, 도움의천사들 대표)가 나서 국회의원으로서, 탈북자로서, 목회자로서 보는 대한민국의 좌파세력에 대한 진단과 탈북 문제를 논의했다.
강필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조국을 사랑하는 이곳의 많은 동포들이 이명박 정부의 미약한 보수정치를 안타까워하며 친북좌파의 집권 가능성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 본 단체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좌파세력의 해독을 지적하고 북한의 인권유린과 도발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적 단합이 필요함을 믿고 이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모였다”며 취지를 밝혔다.
박선영 의원 “탈북자들, 최소한 구명조끼라도 던져줘야”
기조연설자 박선영 의원은 “탈북자들은 역사의 조난자들”이라며 “같은 민족으로서 최소한 구명조끼나 구명보트라도 보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우리 대한민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벌이다 11일 째 되는 3월 2일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의원은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탈북자 인권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생후 20일 된 탈북자의 아기까지 잡아들이는 중국정부를 보면서 넘을 수 없는 커다란 바위와 마주한 기분이 들었다. 중국에서 돌아온 후 깊은 절망감에 쌓여 남편에게도 상의하지 않고 옥인교회 앞 시멘트 바닥에 주저앉았다”고 당시 단식 시작의 상황을 전했다.
▲기조연설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 | |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 |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선거 기간임에도 미국으로 온 것은 대한민국에 기대할 것이 없고 미국에 계신 교민 여러분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는 한국과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유엔이 풀어야 할 문제다. 미국 교민분들께서 중국대사관 앞 시위와 미국 주요 아시아 담당 기자들에게 이메일과 SNS, 문자를 보내주시고, 유엔에 있는 인권참모에게 동일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안찬일 박사 “북한 체제 붕괴 머지않아, 통일 준비해야”
강연한 세계탈북인총연맹 총재인 안찬일 박사는 “북한은 체제의 붕괴를 앞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박사는 “김정은에게 노동당 제 1 비서라는 권력을 준 것은 과거의 흔적을 남겨놓고,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기대했는 개혁, 개방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은 이미 하부구조가 전부 붕괴됐기 때문에 체제를 유지하고 세습을 재생산하리라는 기대는 가질 수 없다. 이제는 북한의 붕괴와 체제의 종말을 대비하고 한국의 종북좌파나 김정일 추종세력을 척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희문 목사 “현재 한국은 민주주의 아닌 무정부주의에 가까워”
이어 강연한 이희문 목사는 “북한은 1974년 4월 김일성이 내린 비밀교시를 통해 40년 간 집요하게 적화야욕을 펼쳐왔으며, 현재 남한 사회 각종 분야에 깊이 종북세력들이 침투해 있다”며 “비밀 교시에는 남한 내 혁명 역량을 조직하라, 미군을 철수하라고 강력히 주장하라, 노조 결성으로 산업기관을 파괴하고 노동인의 불만 조성을 하며, 노동계에 위장 취업해 의식 교육을 하라, 운동권 똘똘한 아이들을 유학 보내 좌경세력으로 키우라, 군부를 와해공작하라, 종교계를 와해공작 하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워싱턴 지역에도 이름만 대면 아실 사람들이 친북 세력으로 존재한다.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깨어있어야 하며, 이와 관련 지속적 모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기조연설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 강연하는 안찬일 박사, 이희문 목사. | |
또 “한국 정부는 무정부주의로 흘러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대통령의 이름이 이렇게 능멸을 당한 적이 있는가, 헌법과 공권력이 이 정도로 무시를 당한 적이 있는가. 미국은 법을 무시하고 공권력을 무시하면 총으로 엄격하게 다스린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희생과 책임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또 “현 정부에 반기를 드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85%는 빨갱이이기 때문이 아니라 국회의 부패, 무능,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한 불신이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며 “국회에서는 그들의 마음을 잘 읽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으며, 고유경 부총재의 인도로 구호 제창 후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구호는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을 지키자 ▶내부의 적 친북좌파세력 척결하자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 친북좌파 소탕하라 ▶조국의 안보를 망치는 통합민주당은 절대로 안된다 ▶북한 도발과 인권 유린에 침묵하는 종북 좌파 척결하라 ▶미국내 친북용공 반미세력 북한으로 북송하자 ▶북한은 한반도를 위협하는 핵개발 중단하라 ▶중국 정부는 탈북자 북송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의 인권유린과 무력도발에 침묵하는 종북 좌파 규탄한다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 친북 좌파 소탕하라 였다.
▲참석자 단체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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