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이 1910년 일제에 병탄당한지 2년 후 일제의 기증으로 3천2십여 그루의 왕벚나무 등이 제퍼슨 기념관 주위 조류연못에 식재된지 어언 100주년을 맞이한 기분이 영 이상하다. 아직도 미국 정부 공식웹사이트들은 일본의 동아시아의 패권을, 중국의 지도를 소개하면서 아시아의 패권을 인정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과 북한의 지도를 소개하면서 한반도 통일국가도 경영 못할 민족이라는 것을 은연중 경멸하는 것만 같다.(www.USA.Gov 방문 검색어 'Korea Map' 검색클릭하고 우측 Images 클릭하여 검색하면 지도밑에 웹주소가 나오는데 동해는 Sea of Japan 그리고 공식한국지도는 한반도 반토막 하체지도)



미정부의 한, 중, 일 지도 소개를 보면 일정한 기준이 없다. 중국과 일본을 소개하면서 주변국들을 전부 표시하고 특히 일본은 일제시대의 영토마저도 특히 만주, 한반도, 남지나해까지 소개해주는 친절함을 베풀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국빈방문하여도 한국의 지도는 한반도 하체 반토막 지도만, 북한은 한반도 반토막 상체만 소개되고 있다. 특히 독도는 한국영토인지 일본땅인지 아리송하게 테두리에 넣어서 화살표로 리앙쿠르 락스로 소개하고 있다.



IT세상에 IT외교력은 무한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왜소국가 반통일국가로 전락된 한국지도을 미정부에 강력히 수정을 요구할 것을 바란다. 아울러 IT대사를 임명하여 주요국가와 주요 웹사이트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올바른 한국정보가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

이 워싱턴에 둥지를 틀고 삶을 이어온 이후 올해 같은 봄날을 경험한 적이 없다. 겨울답지 않은 겨울 춘 3월에 꽃샘추위도 없고 반팔셔스와 반바지를 입고 다녀도 더운 날 왕벚꽃은 예년에 비해 한달이나 먼저 개화하여 파도의 포말처럼 만발하고 있다. 꽃비가 내리는 제퍼스기념관 근처에서 일본대사는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친선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70여년 전에 세계의 패권을 놓고 일본의 선제공격으로 일어난 태평양 전쟁, 얼마나 많은 조선 민중들이 징용되어 탄광에서, 노역장에서, 남태평양 이름모를 섬에서 반인륜적학대와 만행으로 죽어갔는지 모른다. 일제 황국군인들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조선의 처녀들이 전쟁터로 끌려가 일제에 의하여 순결을 빼앗기고 반인륜적 야만적 행동속에서 얼마나 많이 죽었지 우리는 조사를 했는가? 살아도 산목숨이 아닌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일제의 후계자인 일본정부는 사과는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한국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을 인터넷을 통하여 처음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 올라오는 분노를 느끼며 아직도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통곡의 념만 되풀이 하는 일본정부에 진정한 과거사 반성을 촉구한다.(나눔의 집 www.nanum.org)


작년 4월 서울행사때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www.kas.de/korea/ko) 한국지부 임원의 강연을 들은 후 질문을 던졌다. “독일은 2차 대전 후 피해 국가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건에 적극 협력하고 있은데 일본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식민지국가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독일로부터 어떻게 하면 일본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는지 혜안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자유, 정의, 연대감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KAS)의 토대”, “인간 불변의 존엄성, 권리와 의무는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의 핵심”,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추구하는 사회 정의, 자유민주주의, 지속가능경제를 위한 출발점을 마련한 것 또한 인간입니다”를 재단웹사이트(www.kas.de/korea/ko)에서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일본정부에 일제만행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며 일본해 고수는 제2 일제만행임을 모든 한국인들이 일본정부에 엄중경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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