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 여러분께

우리의 구원이며 궁극적 소망이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미 뉴스를 통하여 아시는 바와 같이 너무나 안타깝게도 31명의 탈북자들이 강제북송 되었습니다.

2월14일자 동아일보 1 면에 올라 온 탈북기자 주성하 기자의 공개 서한인 '후진타오 中 국가주석께 보내는 편지'로부터 시작된 강제 북송 저지 운동은 현재까지 172,000 명이 넘는 세계인들이 온라인 구명 운동에 동참하여 왔습니다.
(참조*,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23738 )
(참조**, http://www.change.org/petitions/save-north-korean-refugees-savemyfriend )

그러나 중국 정부는 UN 인권 위원회의 노력도, 우리 정부의 요구도, 그 무엇보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소원도 다 묵살하였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 할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리의 부모 형제 자매님들을 강제 북송시킨 오늘의 중국의 결정은 오래지 않아 자신들의 국격유지에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물러 설 수 없습니다. 아직도 중국 어딘가에서 공포와 추위 속에서 유리하는 가장 약하고 힘 없는 몇 만명의 탈북자들을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3월 20일(화)에 예정된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십시요.

행진 시작 장소는 주 시카고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 앞(119 West Erie St., Chicago, IL) 이며, 행진 시작 시간은 오후 3시 입니다.

이번에는 미주 전역(LA, DC, NY)에서 같은 날에 시위를 할 것이며, 같은 배너와 노란 풍선을 사용 함으로써 일치된 우리의 목소리를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이 일에 동참을 고려 중이며, 시애틀에서는 3월 25일로 시위 날짜가 잡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장소 어디에서건 이 날을 기억해 주시고, 가장 가까운 도시의 시위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어느 날엔가 도래할 제2의 평양의 대 부흥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에,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 문의사항: enok.group@gmail.com/ T. (224)500-7893 (앤드류 홍)

NIM 대표
임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