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워싱턴지역 기독실업인회와 협력해 지난 3월 3일과 4일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나 장소에서 첫 연합전도를 실시했다.

워싱턴교협은 제 37대를 출발하면서 워싱턴지역복음화를 위해 약 40만장의 전도지를 구입하기로 했었으며, 우선적으로 8만장을 구입해 기독실업인회 사무실과 기독교문사 애난데일점과 센터빌 점에 비치하고 회원교회들이 필요한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용호 목사는 “3일 오전은 흐리고 비가 많이 와서 과연 전도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점점 맑아져 전도하기에 적당한 기온과 날씨로 바뀌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의 한인타운이라고 하는 센터빌 지역에서는 오전에 열린문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오후에는 북미주기독실업인회 센터빌지회와 센터빌한인장로교회에서 H-Mart, 그랜드마트, 첸틀리 롯데에서 복음을 전했다.

페어팩스 지역은 감사교회에서 한국학교를 마친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복음을 전했으며, 페어팩스 롯데와 H-Mart는 올네이션스교회가 중심이 되어 복음을 전했다.

애난데일 지역은 북미주기독실업인회 디시지회가 정세근 사장 사무실에서 먼저 모여 간절히 합심기도를 하고 예촌과 애난데일 H-Mart로 나누어 복음을 전했다.

애난데일 그랜드마트 앞에는 이봉우 전도사를 중심으로 외국인 4명이 함께 복음을 전했다. 이 전도사는 “이 곳은 알라를 믿는 무슬림들과 다민족이 많아 다국적 언어로 된 전도지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한때는 무슬림 사람 50여명이 그랜드마트 사무실로 찾아와 입구에서 기독교가 전도하면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아서 고난과 핍박을 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교협은 3월 8일(목) 오전 10시30분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3월 정기 합심기도 모임을 갖는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는 이은무 선교사(KIMNET 사무총장)와 이현석 목사(KIMNET 사무총무)가 참석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세계선교동역네트웍(KIMNET, 상임대표 최일식 목사)이 10주년 기념으로 주최하는 ‘역동적 선교를 위한 커넥션’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 회장 차용호 목사 703-581-9235(chayongho@hotmail.com)
총무 김위만 목사 703-624-5264(wiman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