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아 한인들이 운영하는 플러싱과 맨하탄, 뉴저지 일대의 식당들이 2일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갖고 한해를 풍성한 온정을 나누며 시작했다.

새해에 무료로 떡국을 나누는 행사는 한인식당들이 한국인 유학생 등 타지에서 힘들게 수학하는 이들과 고국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한인동포들을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시작돼 현재는 한 해를 여는 풍성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2일은 교회넷(대표 우병만 목사)이 플러싱 마포갈비집에서 무료떡국나눔 잔치를 열고 주변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기관 종사자들을 초청해 떡국을 250 그릇을 대접했다.

이날 교회넷 무료떡국나눔 잔치에는 한인을 비롯해 중국인, 히스패닉 노동자 등 다양한 민족의 소외받은 이웃들과 뉴욕교협 임원진들을 비롯한 뉴욕교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교회넷은 성탄절을 맞아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