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성탄절에도 서북미 지역교회 성도들의 ‘북녘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동전모금은 계속됐다. 기드온 동족 선교회의 이달 동전수거액은 $2,779 이며, 2009년 5월부터 누계 총액은 모두 $33,042.80로 3만 달러를 웃돌았다.

기드온 동족선교회 대표 박상원 목사는 “지난 수개월 동안 가정에서 직장에서 작지만 알찬 저금통에 동전만큼이나 둥글고 하나되는 동족사랑의 뜻을 가득 모아 주셨다”며 “이달 후원금은 북녘 어린이들과 동족들에게 방한용 내복과 겨울 양식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랑과 정성이 동전에 가득 모인 것처럼, 북녘의 동족들과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전달되어 우리 민족 전체에 하나님의 사랑이 계속 채워지기를 기원해 본다”며 “동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계속해서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 동전모금에 함께한 교회는 타코마지역에서 새생명장로교회와 삼일교회, 시애틀 지역에서 형제교회와 지구촌교회였으며, 개인 사업장에서도 동참했다.

<후원문의: 기드온동족선교회(구, 샘시애틀) 425-775-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