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Thanksgiving Camp에는 그 취지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사람들 17명을 하나님이 보내 주셨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아침 경건의 시간(QT), 비치에서의 축구와 게임, 조개잡이, 사우나, 탁구와 볼링, 터키 구이를 비롯한 맛있는 먹거리들, 참가자들 모두가 얼마나 흐뭇해하는지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매년 이 행사는 김다윗 목사님 부부의 특별한 배려로Pacific Beach 수양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월 Veterans Day 휴일에는 외로운 학생들을 데리고 독일인 마을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궂은 날씨로 준비해 간 식사를 Van 안에서 나누며 오래 만에 한국식 냄새와 분위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간 미국인 친구도 김치와 오뎅국 향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스티븐스 패스를 통과할 때 쏟아지던 비가 갑자기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스키장 주변의 경관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신입생들이 붐볐던 가을 학기 사역은 기대했던 대로 학생들이 연결되어, 일대일 혹은 소그룹 모임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가 한 일은 별로 없는 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학생들이 연결될 때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이 신기할 뿐입니다. 가정 사정상 학교를 떠났던 자매가 결혼을 하고 다시 학교에 왔습니다. 성경공부를 중단했던 형제가 앞으로 열심히 훈련을 받겠다고 합니다. 박사과정 중인 안승선 형제는 캠퍼스의 사도 바울 같습니다. 연구실 학생들은 물론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전도의 대상입니다. 자취방을 찾지 못한 형제에게 학교 근처의 방을 소개해 주고, J 비자로 온 가족을 위해 아파트 계약과 필요들을 도와줌으로, 학교 근처 식당업 하시는 분을 통해서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예수님을 영접한 하연이라는 학생은 감히 어르신께서 자신의 양육을 위해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다니 너무나 황송하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신 불신 간에 이렇게 준비된 학생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저도,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요셉이라는 형제는 한글 설교를 50% 밖에 이해할 수 없지만 한글과 영어에 능통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간증합니다. 전도와 양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틱한 일들이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물론 사역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지만 부족한 종을 사용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크고 감사할 뿐입니다.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40시간의 목회학 박사과정 집중 수업이 Kansas City에서 있었습니다. 수업 전 5개의 책을 읽고 요약 및 비평하기, 수업 시간 중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기, 사역하면서 이 과정을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 후 한 달 안에 15-25 페이지 소논문을 제출하게 되면 4학점을 이수하게 됩니다. 잘 해 낼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둘째 딸 이레가 뉴욕에 있는 코넬대학에 Early Decision으로 합격했습니다. 학비 전액과 생활비까지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고, 전공은 엔지니어링을 하겠다고 합니다. 워싱턴 대학 3학년에 다니는 큰 딸은 현재 Art와 Sociology 복수 전공을 하고 있는 데, 내년 3월 스페인에 가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올 예정입니다. 역시 정부 지원금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의 약속대로 하나님이 선교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고 계심을 믿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저희 가족이 절대 타협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2월 27일부터 4일간 겨울 캠프가 있습니다. 하루를 금식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 해의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위한 훈련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2년 사역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선교 27년째, 이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와 재정으로 지금까지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몇 분의 새 후원자가 연결되었습니다. 여운표 집사님은 수익의 30%를 저를 포함한 3명의 선교사에게 후원할 목표를 정하고 정수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존 닷컴에 다니는 제자 부부가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를 기증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저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독재자 김정일의 사망으로 북한에 개혁과 인권과 종교의 자유, 평화적인 통일의 그 날이 오는 소식을 듣는 듯합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북한 땅에 속히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미국에서의 저의 후원 방법은 DM P. O. Box 85763 Seattle, WA 98145이며, IRS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후원 방법은 국민은행 303‐21‐0494‐421, 제일은행 626‐20‐047636, 우체국 200212‐02‐072536, 농협 209‐01‐610691(예금주: 서두만)입니다. 후원 관리자(서순덕 집사)의 전화번호는 010-6351-2813, 070-8746-5813입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 이레!
서두만(미숙), 서원, 서이레 가족 드림
지난 Thanksgiving Camp에는 그 취지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사람들 17명을 하나님이 보내 주셨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아침 경건의 시간(QT), 비치에서의 축구와 게임, 조개잡이, 사우나, 탁구와 볼링, 터키 구이를 비롯한 맛있는 먹거리들, 참가자들 모두가 얼마나 흐뭇해하는지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매년 이 행사는 김다윗 목사님 부부의 특별한 배려로Pacific Beach 수양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월 Veterans Day 휴일에는 외로운 학생들을 데리고 독일인 마을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궂은 날씨로 준비해 간 식사를 Van 안에서 나누며 오래 만에 한국식 냄새와 분위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간 미국인 친구도 김치와 오뎅국 향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스티븐스 패스를 통과할 때 쏟아지던 비가 갑자기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스키장 주변의 경관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신입생들이 붐볐던 가을 학기 사역은 기대했던 대로 학생들이 연결되어, 일대일 혹은 소그룹 모임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가 한 일은 별로 없는 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학생들이 연결될 때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이 신기할 뿐입니다. 가정 사정상 학교를 떠났던 자매가 결혼을 하고 다시 학교에 왔습니다. 성경공부를 중단했던 형제가 앞으로 열심히 훈련을 받겠다고 합니다. 박사과정 중인 안승선 형제는 캠퍼스의 사도 바울 같습니다. 연구실 학생들은 물론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전도의 대상입니다. 자취방을 찾지 못한 형제에게 학교 근처의 방을 소개해 주고, J 비자로 온 가족을 위해 아파트 계약과 필요들을 도와줌으로, 학교 근처 식당업 하시는 분을 통해서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예수님을 영접한 하연이라는 학생은 감히 어르신께서 자신의 양육을 위해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다니 너무나 황송하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신 불신 간에 이렇게 준비된 학생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저도,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요셉이라는 형제는 한글 설교를 50% 밖에 이해할 수 없지만 한글과 영어에 능통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간증합니다. 전도와 양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틱한 일들이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물론 사역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지만 부족한 종을 사용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크고 감사할 뿐입니다.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40시간의 목회학 박사과정 집중 수업이 Kansas City에서 있었습니다. 수업 전 5개의 책을 읽고 요약 및 비평하기, 수업 시간 중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기, 사역하면서 이 과정을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 후 한 달 안에 15-25 페이지 소논문을 제출하게 되면 4학점을 이수하게 됩니다. 잘 해 낼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둘째 딸 이레가 뉴욕에 있는 코넬대학에 Early Decision으로 합격했습니다. 학비 전액과 생활비까지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고, 전공은 엔지니어링을 하겠다고 합니다. 워싱턴 대학 3학년에 다니는 큰 딸은 현재 Art와 Sociology 복수 전공을 하고 있는 데, 내년 3월 스페인에 가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올 예정입니다. 역시 정부 지원금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의 약속대로 하나님이 선교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고 계심을 믿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저희 가족이 절대 타협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2월 27일부터 4일간 겨울 캠프가 있습니다. 하루를 금식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 해의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위한 훈련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2년 사역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선교 27년째, 이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와 재정으로 지금까지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몇 분의 새 후원자가 연결되었습니다. 여운표 집사님은 수익의 30%를 저를 포함한 3명의 선교사에게 후원할 목표를 정하고 정수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존 닷컴에 다니는 제자 부부가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를 기증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저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독재자 김정일의 사망으로 북한에 개혁과 인권과 종교의 자유, 평화적인 통일의 그 날이 오는 소식을 듣는 듯합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북한 땅에 속히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미국에서의 저의 후원 방법은 DM P. O. Box 85763 Seattle, WA 98145이며, IRS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후원 방법은 국민은행 303‐21‐0494‐421, 제일은행 626‐20‐047636, 우체국 200212‐02‐072536, 농협 209‐01‐610691(예금주: 서두만)입니다. 후원 관리자(서순덕 집사)의 전화번호는 010-6351-2813, 070-8746-5813입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 이레!
서두만(미숙), 서원, 서이레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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