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분단된 지 어언 60년이 넘었다. 전 세계를 전쟁과 기아와 빈곤에 몰아넣었던 공산주의 시대가 끝장나고 냉전이 종식된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열강들의 힘 대결 속에서 한민족이 둘로 갈라져 서로 죽이고 물어뜯는 한반도 전쟁을 겪은 지도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그 시간 동안 세계는 참 많이도 변했다. 많은 민족과 국가들이 참된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되찾았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흐름은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 흐름과 역행하는 악의 근원이 지금 이 땅에 존재하고 있다. 헤아릴 수 없는 죽음과 피와 눈물을 흘린 이 땅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인류의 암 덩어리, 바로 ‘북한’이다. 그 암 덩어리 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지금 죽어가고 있다. 정치범수용소가 따로 없다. 북한의 온 땅이 감옥이고 지옥임을 이제 우리는 느껴야 한다. 김정일 한 개인을 위해 수천만의 생명이 죽어야 하는 이 위기 상황을 우리는 똑바로 보아야 한다. 거기에 바로 우리의 부모와 형제들 그리고 처와 자식이 있다. 그들이 죽어가면서 마지막 피의 절규를 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 절규를 듣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북한은 이제 더 이상 독재국가나 인권을 유린하는 정부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인간의 생명을 죽이고 집단 학살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은 어떠한 국가나 정부가 아니라 바로 살인 집단 그 자체이다.
평화 시기에 300만명에 달하는 자기 백성을 굶겨 죽이고, 때려 죽이고, 총으로 쏘아 죽이는 살인 집단이 인류 역사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 과연 지금 평화가 이 세상에 있단 말인가? 암덩어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인류에게 평화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북한을 그 무슨 국가로 착각하고 인권문제를 논하는 것은 참된 정의와 진리에 맞지 않는 엄청난 착각이다.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자들은 국경선을 넘어서는 순간 총살명령을 받은 사형수들에 불과하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한 2만명이 넘는 탈북자들은 지금 자유민주주의 품안에 안겨 있다.
지금 이들은 저마다 자기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남한 형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살아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사하시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2만여명 탈북자들의 가슴에는 이 시간에도 북한에서 죽어가고 있는 혈육들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있다. 이들의 귀에는 죽은 영혼과 죽어가는 영혼들이 외치는 피의 절규가 들린다. 그래서 이들이 자고, 먹고, 일하고, 생활하는 삶 자체가 간절한 기도인 것이다.
이제 우리의 기도와 정의의 외침과 사랑은 북한의 형제들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지금 이들은 자기의 삶으로 북한의 죽어가는 혈육을 먹여 살리고 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기에 이들은 억척같이 살아간다. 많은 상처를 입고 그대로 죽을 수 없기에 피와 눈물과 밥을 함께 먹으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북한에 물질을 보내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기에 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며, 북한의 암을 도려내는데 앞장설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이들을 선택하셨다. 이들에게는 존재의 이유가 있다. 북한에 그 어떤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은 한갓 시대착오에 불과함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이미 많이 변해 있다. 지금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의 얼굴이 아니라 여러분의 손을 쳐다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탈북자를 통해 육체적 생명과 영적 생명을 소생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동정과 연민이 아니라 사활을 걸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먹여 살려야 한다. 구원의 확신은 우리 주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 북한의 공장도 우리가 장악하고, 군대도 우리가 장악하여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사랑이다. 그들은 사랑을 안다. 우리가 사랑하고 손을 내밀어줄 때, 그들도 과감하게 행동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 오랜 고통의 시간 속에서 그들은 세뇌된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영혼에 있는 강렬한 불빛, 그 간절함을 우리는 보아야 한다. 그들에게 먹을 것과 함께 빛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북한의 온갖 악의 장치들은 허상에 불과하다. 이제 그들이 우리와 함께 모든 우상을 뒤집어 엎어 불사르고 깨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대담하게 악의 흉악한 형체를 가르고 암을 도려내야 한다. 그 암을 도려내는 칼과 창이 바로 우리의 양심이고 진리이고 사랑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바로 하나님께서 찾는 준비된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탈북 형제들과 북한의 형제들, 그리고 남한 형제들에게 감히 이렇게 외치고자 한다.
“탈북자 여러분!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여 맨 앞자리에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됩시다.” “북한의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왔습니다. 이제 일어서세요.”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가 연합하여 애통함과 갈급함을 가지고 지금 나아갑시다.”
꼭 알아두어야 할 북한의 현실
-지금 자유세계에 정착 한 탈북자들은 2만명 이 훨씬 넘으며, 지금도 탈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탈북자들은 모든 힘을 동원하여 북한에 있는 부모 형제처자와 지인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다. 현재 탈북자 수는 북한 인구 비례 1000명당 1명이며, 이들의 혈육이나 지인 5명을 알고 있다고 해도 10만명이 된다. 결국 북한 인구 200명당 1명이 지금 자유의 품에 안긴 탈북자들의 손을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지금 북한 주민들은 탈북자들과 비밀리에 내통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국가 폭력기관, 즉 군대와 보위부, 경찰에 종사하는 자들도 이들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것이 북한의 생생한 현실이다.
-지금 겉으로는 국가가 운영한다고 하지만 북한 지원 단체들과 탈북자들의 비밀스런 연계 하에 유지 운영되는 고아원과 심지어는 공장이나 기관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군대도 이에 추종하고 있다. 실제로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이 우리의 돈을 받고 협력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탈북 행렬이 이어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시간에도 북한 군인들의 협조 하에 국경을 넘는 사람이 있다.
/박종철(가명, 2009년 입국)
그런데 그 흐름과 역행하는 악의 근원이 지금 이 땅에 존재하고 있다. 헤아릴 수 없는 죽음과 피와 눈물을 흘린 이 땅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인류의 암 덩어리, 바로 ‘북한’이다. 그 암 덩어리 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지금 죽어가고 있다. 정치범수용소가 따로 없다. 북한의 온 땅이 감옥이고 지옥임을 이제 우리는 느껴야 한다. 김정일 한 개인을 위해 수천만의 생명이 죽어야 하는 이 위기 상황을 우리는 똑바로 보아야 한다. 거기에 바로 우리의 부모와 형제들 그리고 처와 자식이 있다. 그들이 죽어가면서 마지막 피의 절규를 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 절규를 듣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북한은 이제 더 이상 독재국가나 인권을 유린하는 정부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인간의 생명을 죽이고 집단 학살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은 어떠한 국가나 정부가 아니라 바로 살인 집단 그 자체이다.
평화 시기에 300만명에 달하는 자기 백성을 굶겨 죽이고, 때려 죽이고, 총으로 쏘아 죽이는 살인 집단이 인류 역사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 과연 지금 평화가 이 세상에 있단 말인가? 암덩어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인류에게 평화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북한을 그 무슨 국가로 착각하고 인권문제를 논하는 것은 참된 정의와 진리에 맞지 않는 엄청난 착각이다.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자들은 국경선을 넘어서는 순간 총살명령을 받은 사형수들에 불과하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한 2만명이 넘는 탈북자들은 지금 자유민주주의 품안에 안겨 있다.
지금 이들은 저마다 자기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남한 형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살아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사하시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2만여명 탈북자들의 가슴에는 이 시간에도 북한에서 죽어가고 있는 혈육들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있다. 이들의 귀에는 죽은 영혼과 죽어가는 영혼들이 외치는 피의 절규가 들린다. 그래서 이들이 자고, 먹고, 일하고, 생활하는 삶 자체가 간절한 기도인 것이다.
이제 우리의 기도와 정의의 외침과 사랑은 북한의 형제들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지금 이들은 자기의 삶으로 북한의 죽어가는 혈육을 먹여 살리고 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기에 이들은 억척같이 살아간다. 많은 상처를 입고 그대로 죽을 수 없기에 피와 눈물과 밥을 함께 먹으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북한에 물질을 보내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기에 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며, 북한의 암을 도려내는데 앞장설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이들을 선택하셨다. 이들에게는 존재의 이유가 있다. 북한에 그 어떤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은 한갓 시대착오에 불과함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이미 많이 변해 있다. 지금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의 얼굴이 아니라 여러분의 손을 쳐다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탈북자를 통해 육체적 생명과 영적 생명을 소생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동정과 연민이 아니라 사활을 걸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먹여 살려야 한다. 구원의 확신은 우리 주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 북한의 공장도 우리가 장악하고, 군대도 우리가 장악하여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사랑이다. 그들은 사랑을 안다. 우리가 사랑하고 손을 내밀어줄 때, 그들도 과감하게 행동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 오랜 고통의 시간 속에서 그들은 세뇌된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영혼에 있는 강렬한 불빛, 그 간절함을 우리는 보아야 한다. 그들에게 먹을 것과 함께 빛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북한의 온갖 악의 장치들은 허상에 불과하다. 이제 그들이 우리와 함께 모든 우상을 뒤집어 엎어 불사르고 깨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대담하게 악의 흉악한 형체를 가르고 암을 도려내야 한다. 그 암을 도려내는 칼과 창이 바로 우리의 양심이고 진리이고 사랑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바로 하나님께서 찾는 준비된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탈북 형제들과 북한의 형제들, 그리고 남한 형제들에게 감히 이렇게 외치고자 한다.
“탈북자 여러분!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여 맨 앞자리에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됩시다.” “북한의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왔습니다. 이제 일어서세요.”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가 연합하여 애통함과 갈급함을 가지고 지금 나아갑시다.”
꼭 알아두어야 할 북한의 현실
-지금 자유세계에 정착 한 탈북자들은 2만명 이 훨씬 넘으며, 지금도 탈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탈북자들은 모든 힘을 동원하여 북한에 있는 부모 형제처자와 지인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다. 현재 탈북자 수는 북한 인구 비례 1000명당 1명이며, 이들의 혈육이나 지인 5명을 알고 있다고 해도 10만명이 된다. 결국 북한 인구 200명당 1명이 지금 자유의 품에 안긴 탈북자들의 손을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지금 북한 주민들은 탈북자들과 비밀리에 내통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국가 폭력기관, 즉 군대와 보위부, 경찰에 종사하는 자들도 이들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것이 북한의 생생한 현실이다.
-지금 겉으로는 국가가 운영한다고 하지만 북한 지원 단체들과 탈북자들의 비밀스런 연계 하에 유지 운영되는 고아원과 심지어는 공장이나 기관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군대도 이에 추종하고 있다. 실제로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이 우리의 돈을 받고 협력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탈북 행렬이 이어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시간에도 북한 군인들의 협조 하에 국경을 넘는 사람이 있다.
/박종철(가명, 2009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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