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밖 들녘에서 죽은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피살을 당해 죽은 것이 분명한데, 그를 죽인 사람은 그 현장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언제 왜 죽였는지를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이 누군지를 모르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누가 죽였을까?
들판에서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이 이야기는 인근에 있는 모든 마을에 삽시간에 펴졌고, 마을마다 이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모이면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마을 여기저기서 이 사건으로 인해 웅성거리게 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으로 인해 마을의 분위기는 침체되었습니다.
누가 죽였을까?
사람은 죽었는데,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으니 누가 왜 언제 죽었는지가 궁금해서 사람들은 모여 얘기를 나눠보지만 아무도 누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가고 그럴수록 사건에 대한 이런 저런 루머들이 마을에 돌기 시작합니다.
누가 죽였을까?
혹시 그 사람은 아닐까?
아니야, 저 사람이 분명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사건에 연류 되었을 것 같은 짐작으로 용의자들의 이름이 불려지고, 그에 따라 사람들 중에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느니, ‘그 사람이 전부터 좀 수상했다’느니 하는 추측들이 돌면서 마을 사람들 간의 인심도 점점 흉흉해 집니다.
누가 죽였을까?
사람을 죽인 것은 분명 죄이고 죄를 지은 자는 징계를 받아야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시신이 있는 것을 보면, 죄는 분명한데 죄를 지은 죄인이 누군지를 모릅니다. 죄는 존재하는데 죄인이 누군지를 모릅니다.
이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은 구약성경 신명기 21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죄에 대한 징계의 규범을 알리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이 살인사건을 제기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이 살인사건의 해결방안은 우선 피살된 시신을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에 인접한 마을들 간의 거리를 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마을 중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 사는 장로들에게 한 번도 짐을 부려본 적이 없고, 멍에를 매본 적도 없는 순수한 암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한 후, 레위지파 제사장과 함께 그 송아지를 데리고 물이 있는 골짜기로 가서 거기서 송아지의 목을 꺾고, 그 목이 꺾인 송아지 위에 장로들로 손을 씻게 하고, 하나님께 고하기를 죽은 이가 흘린 피를 주의 백성 중에 머물러 두지 말기를 간구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인 죄, 피 흘린 죄를 그들 중에서 제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누가 죽였는지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을 처리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누군가 사람을 죽인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면 사람을 죽인 자를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서 그를 살인죄로 다스려야만 마땅한 일이니까, 그 살인범이 누구인지를 알려 주든가, 적어도 그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든지, 아니면 직접 그 죄인을 벌해 주는 것이 당연한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그 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 사는 장로들에게 그 사건에 대한 속제의 제물을 준비해서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입니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으면 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색출, 검거해서 그를 법에 의해 징계하는 것이 사건 해결의 기본이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근처의 모든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용의자를 체포하여 죄를 자백 받아 징계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셔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그 사건에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그 사건의 책임을 대신 지고 하나님 앞에 서라고 하십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일어날 때, 또는 문제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을 때, 사람들은 그 원인과 이유를 밝힐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그렇게 애를 쓰면 쓸수록 각자 다른 의견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로 인한 상처만 깊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문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으로 맞서지 말고, 그 문제를 가지고 내게 나오라. 내가 대답하리라”
누가 죽였을까?
들판에서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이 이야기는 인근에 있는 모든 마을에 삽시간에 펴졌고, 마을마다 이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모이면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마을 여기저기서 이 사건으로 인해 웅성거리게 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으로 인해 마을의 분위기는 침체되었습니다.
누가 죽였을까?
사람은 죽었는데,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으니 누가 왜 언제 죽었는지가 궁금해서 사람들은 모여 얘기를 나눠보지만 아무도 누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가고 그럴수록 사건에 대한 이런 저런 루머들이 마을에 돌기 시작합니다.
누가 죽였을까?
혹시 그 사람은 아닐까?
아니야, 저 사람이 분명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사건에 연류 되었을 것 같은 짐작으로 용의자들의 이름이 불려지고, 그에 따라 사람들 중에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느니, ‘그 사람이 전부터 좀 수상했다’느니 하는 추측들이 돌면서 마을 사람들 간의 인심도 점점 흉흉해 집니다.
누가 죽였을까?
사람을 죽인 것은 분명 죄이고 죄를 지은 자는 징계를 받아야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시신이 있는 것을 보면, 죄는 분명한데 죄를 지은 죄인이 누군지를 모릅니다. 죄는 존재하는데 죄인이 누군지를 모릅니다.
이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은 구약성경 신명기 21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죄에 대한 징계의 규범을 알리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이 살인사건을 제기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이 살인사건의 해결방안은 우선 피살된 시신을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에 인접한 마을들 간의 거리를 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마을 중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 사는 장로들에게 한 번도 짐을 부려본 적이 없고, 멍에를 매본 적도 없는 순수한 암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한 후, 레위지파 제사장과 함께 그 송아지를 데리고 물이 있는 골짜기로 가서 거기서 송아지의 목을 꺾고, 그 목이 꺾인 송아지 위에 장로들로 손을 씻게 하고, 하나님께 고하기를 죽은 이가 흘린 피를 주의 백성 중에 머물러 두지 말기를 간구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인 죄, 피 흘린 죄를 그들 중에서 제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누가 죽였는지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을 처리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누군가 사람을 죽인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면 사람을 죽인 자를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서 그를 살인죄로 다스려야만 마땅한 일이니까, 그 살인범이 누구인지를 알려 주든가, 적어도 그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든지, 아니면 직접 그 죄인을 벌해 주는 것이 당연한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그 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 사는 장로들에게 그 사건에 대한 속제의 제물을 준비해서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입니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으면 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색출, 검거해서 그를 법에 의해 징계하는 것이 사건 해결의 기본이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근처의 모든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용의자를 체포하여 죄를 자백 받아 징계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셔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그 사건에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그 사건의 책임을 대신 지고 하나님 앞에 서라고 하십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일어날 때, 또는 문제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을 때, 사람들은 그 원인과 이유를 밝힐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그렇게 애를 쓰면 쓸수록 각자 다른 의견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로 인한 상처만 깊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문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으로 맞서지 말고, 그 문제를 가지고 내게 나오라. 내가 대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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