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세오갤러리에서는 지난 29일부터 ‘십자가 이야기’ 전시회를 하고 있다. 남편 박형만 씨가 짜투리 나무로 십자가를 짜고 그 안에 깨알같은 글씨로 성경을 필사했고 아내 김효정 씨는 나무 십자가 위에 못을 박아 십자가 상을 만들었다. 이 전시회는 4월 1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