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머니 날’입니다. 어머니 날은 1905년‘애나 쟐비스’부인이 그녀의 어머니를 기념하여 시작했으며, 1914년에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이 공식 공휴일로 만들어 오늘까지 지키는 큰 명절입니다.

한국의 어린이 찬송가에 감동을 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윤병춘선생 작사에 박재훈 목사가 작곡한 노래입니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애” “산이라도 바다라도 따를 수 없는, 어머님의 그 사랑 거룩한 사랑.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 올리자 사랑의 어머님을 주신 은혜를.”언제 들어도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노래입니다.

사람의 사랑 중에 가장 숭고한 사랑은 역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둘째 딸 혜성이는 아침잠이 무척 많습니다. 한 번은 오전 8시에 저를 LA 비행장에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7시에 호텔로 오라고 했는데 오지 않아 전화를 하니 자고 있었으며 20분에 전화를 하니 아직도 자고 있었습니다. 현재 딸에게 가 있는 아내의 말에 의하면 갓난아이가 칭얼대기만 해도 밤에든 새벽에든 어떻게 알고 깨어 아이를 돌본다고 합니다. 정말 엄마는 ‘못 말려’입니다.

수원의 한 어머니는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의 생일상을 차려 줄 돈이 없어 할인판매장에서 고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 ‘지오반니 파파니’라는 철저한 무신론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어떤 사람이 아들에게 인육을 먹이면 살아난다고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신의 허벅지의 살을 잘라 요리해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병이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다시 한 번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의 살을 베려다가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오열했습니다.“어머니, 지난 번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간신히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등의 책을 썼으며, 복음 전파에 여생을 바쳤습니다.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를 드렸으면 합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등의 책을 썼으며, 복음 전파에 여생을 바쳤습니다.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를 드렸으면 합니다.


샬롬! 목양실에서 문창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