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훼드럴웨이 기독교회 연합회 회장 원호 목사입니다. 2010년 부활절을 맞이하시는 모든 동포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매우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장이라고 불리어지는 고전15:13∼14절에서 부활의 중요성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전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큰 집이라도 대들보가 바로 서지 못하면, 그 집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무리 잘 믿는다고 말한다 할지라도,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은 바로 설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어떤 예수님을 믿고 있는 셈입니까?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그저 이 천년 전에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셈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죽음의 권세에 짓눌려서 자신의 죽음에 대한 문제 하나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신 능력이 없는 예수를 믿는 셈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자기 자신의 육체적인 부활도 믿지 못하는 셈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내세에 대한 아무런 소망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자살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세상으로 끝나버리는 것이니까 영원한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허다한 증인이 있습니다.

(고전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전 15:4)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고전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고전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이 마지막 리스트에 저와 여러분의 이름이 증인으로 기록되기를 간절히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