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 고향선교회, 베트남전 참전 국가 유공자회, 이승만 박사 기념 사업회, 한미 자유 수호 연합, 서북미흥사단 민족 통일운동 본부, 대북 풍선 선교후원회, 원로목사회가 연합한 한미 애국 단체 연합의 발대식이 지난 27일 훼드럴웨이 KO-AM TV 공개홀에서 열렸다.

한미 애국 단체 연합은 명예 회장으로 박남표, 회장에 이양춘, 부회장에 이창구, 사무총장 이창래씨를 선임하고 김정일 독재정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국내외 종북 좌익세력들에게 회개를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춘 회장은 "현재 김정일 독재정권은 북한 주민들을 볼모로 핵무기를 개발하여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무법집단이 되었고, 최근 화폐개혁 실패 등 경제파탄에 따른 주님들의 고통은 계속 외면한 채 어린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기 위한 세습 체제를 구축하는 한심한 실정"이라며 "독재자 김정일은 남북한 겨fp 앞에 겸허히 회개하고,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의 호흡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리버티 헤럴드 대표 김성욱 기자와 서정갑 본부장은 북한의 탄압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실상과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좌익세력들의 활동 사항을 고발하며 참석자들에게 좌익사상의 위험성을 일깨웠다.

김성욱 기자는 "앞으로 북한의 도발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본국과 해외의 친북좌파 세력을 척결하고 탈북자들을 구출하는 노력과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갑 국민 행동본부장은 "지난 두 정권 동안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빨치산의 민주화 유공자 선정, 국가 보안법 철폐, 한미연합사 철수 등 본국의 좌경화가 급속히 진행됐다"며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김정일에게 바치겠다는 사고는 단호히 대처해야 되고 이를 위해 애국 단체들의 연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 강연자들은 미국 동포들의 주민 돕기라는 명분으로 쓰러져가는 북한 정부를 살리는 지원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서 북한 동포들이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 대해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세삼창을 외치는 참석자들

▲6.25참전 국가 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