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기독실업인(CBMC) 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한 최화섭 장로가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 제 7대 회장으로 취입했다. 지난 20일 훼드럴웨이 클라리온 호텔에서 열린 이 취임식에는 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 회장과 연합회 이사들이 참석해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재임기간 "서북미 5개주 25만 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세대 간의 융화와 조화, 소통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2년의 임기 가운데 열매를 거둘 수 없다 하더라도 한인사회의 발전과 차세대를 위한 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준성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투표 없이 최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당선되었다고 발표하고 제출한 서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촤화섭 회장은 현재 Universal Financing Corp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앵커리지 열린문 장로교회(담임 유재일 목사) 시무장로로 일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북미주기독실업인(CBMC)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평신도 대표로 일했다. 또한 2003년부터 이듬해까지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21대 한인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