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 입니다. 선하고 훌륭한 교인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우리 삶 속에서 증거 되어 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대표 황선규 목사)가 불신자 전도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부터 양일간 개최한 '전도, 제자화 훈련 세미나'에서 이만규 목사(한국 대학생 선교회, LA KCCC)는 전도를 위해 성령 충만을 구하고 무엇보다 기다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전도는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며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이끌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을 힘입고 나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도는 사람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가서 전하는 것"이라며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전도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전도는 신학적 논쟁이나 교회 자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놓았습니다. 세대가 강퍅하지만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음에서 멀어져 사단에게 영혼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저들의 가슴에 심고 생명을 주어야 합니다."

이 목사는 "한 영혼을 전도하는 것은 예수님을 고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육하고 나와 같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까지 이끌 수 있는 것"이라며. "그리스도를 만난 감격에 그치거나 감정에 의존하는 신앙이 아니라 양육단계로 이어져 삶의 중심이 변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전도자는 성령의 충만과 함께 죄적인 옛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의 충만과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내면에 생각과 마음이 거룩하고 깨끗해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셀 수 없는 많은 죄들을 짓고 나의 육신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좌절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함을 받았지만,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하시며 행위 뿐 아니라 죄를 짓는 마음의 동기 까지 다스리라고 하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강의를 마치며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할 때 가능하다"며 직분을 떠나서 모든 성도가 제사장임을 기억하고 목회자와 장로들은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전도 부흥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 사람이 1년에 3명을 전도해서 전도하는 사람으로 세우는 영적 재생산이 이뤄진다면 17년이면 전 세계가 제자화 된다며 지금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예수님을 전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