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관광명소로 손꼽힐 정도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 워싱턴 대학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 돼 예년 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학생들은 물론 주위 한인들까지 찾아오고 있다. 벚꽃은 오는 9일과 10일 만개해 그 화려함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