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복음의 확장과 선교지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의 2월 모임이 지난 18일 훼드럴웨이에 있는 새교회(담임 원 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고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거듭남이 없는 크리스천들의 산재해 있고 외부적인 화려함에 치우쳐 물질과 명예로 눈을 돌리는 교회 현 시대의 교회를 개탄하며 크리스천들의 영적 각성과 선교와 희생, 예수님의 복음이 살아있는 참다운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설교를 전한 중동지역의 J선교사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기도의 능력을 신뢰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부흥은 숫자적인 부흥이 아니고 하나님의 축복은 당장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사람만 많이 모이는 교회, 선교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교회가 되지 말자"고 역설했다.

그는 중보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교현장에서 성도들의 기도가 일으키는 능력을 수 없이 체험한다. 최전방의 영적 군사와 같은 선교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교회의 중보기도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설교에 이어서 참석자들은 △복음전파 위한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 △지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선교사와 후원자(교회) 위한 기도 △선교사들의 긴급한 기도 제목 △미국, 조국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 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이를 위해 원호 목사, 황선규 목사, 제임스 황 목사, 천우석 목사, 이필은 목사, 이은배 전도사가 각각 마무리 기도를 했다.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대표인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주의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되 합력하여 연합전선을 펼쳐 나아가자"며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영적인 각성을 통해 선교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동참하는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오는 3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모이며, 4월에는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김종필, 한기홍, 호성기 목사를 비롯해 20여 명의 선교사를 강사로 제 3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IPCAN (International Prayer Conference for All Nation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MNET(Korean Inter-Missions Network)과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타코마중앙장로교회가 주관하는 제 3회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는 김종필 목사, 한기홍 목사, 호성기 목사 등을 강사로 세계 선교에 대한 흐름과 중보기도의 필요성에 대해 설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