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 부모에게 달려있다!’

‘우리 아이만은 아닐 꺼야’, ‘우리 아이는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약, 게임중독 문제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자녀들을 돌봐야 한다고 한인가정삼당소는 주장했다.

마약 및 알콜 관련 전문치료기관 AADAP 로렌 리 카운슬러는 “마약에 중독된 비율을 보면 한인 청소년 1.5세보다 2세가 더욱 심각하다”며 “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분별력이 없이 쉽게 나쁜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녀가 마약이 중독됐는지는 자녀가 본인을 컨트롤하지 못하거나, 마약구입을 위해 절도, 폭력 등 극단적으로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 부모님들이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자녀들을 위해 항상 마약, 게임 중독 등의 위험을 살펴야 합니다.”

마약중독 회복위해 온 가족이 함께 협력해야
“마약에 중독된 자녀들을 회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히 온 가족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 로렌 리 카운슬러는 “단기간보다 1년 이상 장기간 함께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약중독 회복이 되려면 중독된 청소년에게 법적인 조치를 가해야 할 때 선택권을 줍니다. 하나는 중독 치료 프로그램이나, 또 하나는 감옥에 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대부분 마약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습니다.”

마약중독 자녀, 부끄러움보다 적극 대처를
보통 자신의 자녀가 마약이나 인터넷, 게임중독이 된 것을 알게 되면 충격이나 부끄러움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며 로렌 리 카운슬러는 자녀의 인성보다 미국의 청소년 문화 현실이 나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됐을 시, 적극적으로 전문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3회에 걸쳐 건강한 청소년 프로그램 학부모 기획 워크샵을 개최한다.
2월 18일(목) 오후7시~8시40분-‘한인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최대의 적 마약 및 약물 남용.’
3월 11일(목) 오후7시~8시40분-‘청소년 인터넷 및 게임 중독, 무엇이 문제일까.’
4월 25일(목) 오후7시~8시40분-‘청소년 문제 이제는 부모가 함께 해결할 때입니다.’

장소: 한인가정상담소 대회의실 (3727 W. 6th Street. Suite 320 Los Angeles, CA 90036)
대상: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참가비: 무료

문의) 한인가정상담소 (213) 389-6755 / skim@kafscla.org